홀랜드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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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홀랜드 오퍼스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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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홀랜드 오퍼스는 글렌 홀랜드라는 음악교사의 삶을 그린 영화이다. 글렌 홀랜드 선생님은 자신의 꿈은 곡을 쓰는 음악가이었고 삶의 여유가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음악 교사가 된다. 그는 교장선생님 앞에서도 최후의 대책이 교사 자격증을 딴 것이라고 하였다. 나는 그의 말에 반성을 하였다. 현재 꿈이 없는 나에게 교직수업은 어쩌면 홀랜드 선생님처럼 최후의 대책이 아닐까라는 생각, 과연 최후의 대책을 택하였을 때 얼마나 성실하게 열심히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반성하게 되었다. 어쩌면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교사라는 직업이 마음에 들어서라기보다는 안정적이고 오래가는 직업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가는 것은 사회적인 문제가 아닐까 생각된다. 청년실업률이 하늘은 찌르고 임용시험 역시 바늘구멍만큼 작은 시기인 지금 나는 교직수업을 최후의 대책이 아닌 최선의 대책으로 생각해봐야겠다. 그가 간 학교는 무릎 밑까지 내려오는 치마를 입어야하는 60년대의 존 F. 케네디 고등학교이다. 침묵과 무관심, 무성의로 일관되는 수업, 빽빽한 시간표, 구제불능의 오케스트라만이 그를 기다릴 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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