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루안

소개글

맥루안 북리뷰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실 지금까지 맥루안이 누구인지 뭐 하는 사람인지도 몰랐다, 그냥 수업 시간 북리뷰라고 해서 서점에서 책을 찾아 읽었다. 맥루안 책 제목을 보고 마샬 맥루안에 대한 일생을 적어놓은 책인 줄 알았다. 그러나 의외로 그의 비평적인 시각이 돋보이는 책이었다. 맥루안에 대해 사전 지식이 없었던 나는 이 책을 이해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인용구들과 비유하는 것이 많아서 처음에는 적응도 안되고, 산만했으면 한 장 한 장 이해하면서 넘기기조차도 힘이 들어 적은 분량인데도 불구하고 이 책을 다 읽는 데는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이해가 다 되지는 않는다. 책을 보면서 북리뷰를 차근 차근 적었다.
맥루안은 모든 매체가 인간 능력의 확장(擴張)이라고 보았다. 감각기관의 확장으로서 모든 매체는 그 메시지와 상관없이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 말하자면 매체가 곧 메시지이다. 같은 메시지라고 하더라도 얼굴을 맞대고 직접 말하는 것과 신문에 나오는 것, 그리고 TV로 방송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결국 매체가 다르면 메시지도 달라지고 수용자(需用者)가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도 달라진다. 여기서 맥루안은 모든 매체를 그것이 전달하는 정보의 정세도와 수용자의 참여도에 따라 차가운 매체와 뜨거운 매체로 구분한다.
신문과 영화, 라디오는 뜨거운 매체이지만 TV, 전화, 만화 등은 차가운 매체이다. 특히 맥루안은 TV를 대표적인 차가운 매체로 꼽았는데 그 이유는 TV가 하나의 감각(感覺)이 아니라 인간의 모든 감각이 동원되는 공감각적 매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TV를 모자이크한 매체, 점묘화와 같은 매체라고 말하며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모든 다른 감각기관이 개입할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여백(餘白)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므로 수신자가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 크다는 것이다.
현란한 은유(隱喩)에도 불구하고 맥루안의 이론을 요약하면 이렇다. 먼저, 그는 모든 매체가 인간 능력의 확장이라고 본다. 책은 눈의 확장이고, 바퀴는 다리의 확장이며, 옷은 피부의 확장이고, 전자회로는 중추신경 계통의 확장이다. 감각기관의 확장으로서 모든 매체는 그 메시지와 상관없이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 말하자면 매체가 곧 메시지이다. 같은 메시지라고 하더라도 얼굴을 맞대고 직접 말하는 것과 신문에 나오는 것, 그리고 TV로 방송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