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쌀의 시판이 허용된 가운데 내가 소비자와 생산자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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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u 과목인

목차

1. 나 자신이 쌀을 생산하는 농민이라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2. 소비자라면 어떻게 행동하겠으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본문내용

수입쌀의 시판이 허용된 가운데 최근 수확기 쌀 값이 하락함에 따라 생산농가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1. 나 자신이 쌀을 생산하는 농민이라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빠르면 내년 6월부터 수입쌀이 시중에 유통된다.
정부의 쌀 협상이 당초 목표대로 시장 개방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10년간 관세화 유예로 결론 났지만, 정부가 관세화 유예의 대가로 의무수입량을 늘려나가면서 수입쌀중 일정 물량은 밥쌀용으로 판매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밥쌀용 등 시판 수입쌀은 국내 전체 쌀 소비량의 1%에도 못 미치는 물량이지만 그동안 수입쌀이 쌀과자 등 가공용으로만 공급됐던 점에 비춰 국내 쌀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소비자로서는 다양한 쌀을 맛볼 기회가 되겠지만 쌀 농가 입장에서는 가격 하락 등을 우려하고 있다.
올 해 시판될 미국산 칼로스쌀값이 20㎏ 한포대에 4만3,000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한다. 국산 고가쌀보다는 싸고, 저가쌀보다는 비싼 수준이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도 있을 것이다. 저가쌀보다 가격이 높아 수입쌀의 국내 시장잠식이 쉽지 않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너무 안이한 생각이다. 칼로스쌀의 경우로 미뤄볼 때 함께 시판될 중국산 쌀값은 이보다 훨씬 낮게 된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지만, 문제는 칼로스쌀이나 중국산 쌀의 미질이 국산 고가쌀에 견주어도 크게 손색이 없다는 점이다. 미질이 좋은 데다 가격마저 싸다면 원가 절감 차원에서 단체급식업소나 요식업소 등에서는 수입쌀을 선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