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사법살인 1975년 4월의 학살(인혁당 사건) 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04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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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민사에서 출판한 `사법살인 1975년 4월의 학살` 이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이 책을 일고 정말 많은 것을 느껴서 썼습니다.
인혁당 사건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교수님께서 읽으라고 해서
거의 강제로 읽엇지만....정말 독후감을 쓸 때는 가슴 속에서 뭔가가...
인혁당 사건이 무엇인지 알고 싶으신 분들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대해서 조금 더 진지하고 깊게 생각해 된 계기는 작년에 재수를 하면서 처음으로 근현대사에 대해서 깊게 배울 때였다. 고등학생 때에는 수능에는 근현대사가 그리 많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그렇게 비중 있게 가르치지 않았다. 또한 내가 알고 있는 근현대사가 정말로 진실인지에 대한 의문도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한심할 뿐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시각도 내가 사는 생활 했던 곳이 경상도 지역이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거의 모든 사람들이 우호적이었다. IMF 시기에는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일명 ‘박통’의 시대가 다시 왔으면 하고 종종 말했다. 간혹 가다가 독재자에 인권 유린자라는 말을 듣기도 했지만 난 그 말이 거짓인지 알았다. 그러하기에 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모든 업적이 신비하기도 하고 빛나기만 했다. 박정희 대통령이 우리 독립군을 소탕하는 일본군 장교였다는 것도 작년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그 만큼 근현대사에 어두웠고 무지했던 나이다.
이번에 읽게 된 ‘사법살인 1975년 4월의 학살’이라는 책의 내용인 인혁당 사건의 진실에 대해서도 몰랐다. 그냥 인혁당 사건이라는 것에 대해선 들어 보기만 했을 뿐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3공화국과 제4공화국에 대해서 자료도 찾아보게 되었고 다시 한 번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암울했던 시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또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자료도 찾아보았다. 진정으로 존경받아야 하는 인물인지 아니면 비난받아 마땅한 인물인지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인혁당 사건에 대해서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사건이 조작되었다는 의혹이 불거져 나와서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한 적이 있다는 것 뿐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구체적으로 인혁당 사건이라는 것이 어떠한 것이며 왜 문제가 되고 있는지도 잘 몰랐다. ‘인혁당’은 ‘인민혁명당’의 약칭으로서 이 책에서는 없는 단체를 정부가 조작해서 만들어낸 것이라고 했다.
그 당시 정부는 유신헌법을 만들어 누구든지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가만 안두겠다고 협박하면서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징역 15년은 기본 이였고 사형까지 할 수 있는 긴급조치를 발표했다. 이렇게 뒤숭숭한 때에 국민들 대부분은 박정희가 무서워 아무도 입바른 소리를 못하고 있었는데 대학생들이 이렇게 부조리한 유신체제에 반대하고 들고 일어났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