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채만식의 레디메이드 인생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04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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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채만식의 레디메이드 인생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1. 작가연보
2. 줄거리 요약
3. 감상평
본문내용
Ⅲ.감상 및 소감
채만식의 「레디메이드 인생」은 고등학교 때 작문 시간에 매주 독후감을 쓰는 숙제가 있었는데 그 때 독후감을 썼던 작품이어서 참 친숙했다. 그런데 고등학교 졸업한지 좀 지나서 왠지 느낌이 새로웠다. 아무래도 그 때보다는 좀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다시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작품을 처음 보고 들었던 의문은 채만식이 왜 사람이름은 P, K, C, M, H, S 이렇게 설정했을까 하는 것이었다. 또 P의 아들 창선이는 왜 창선이라는 이름을 썼을까 하는 것도 의문스러웠다. 그래서 혹 채만식이 등장인물의 이름을 정하기가 귀찮거나 어려워서 그런 것이었을까 하여 다른 소설들도 찾아보았다.「치숙」에서는 ‘나’와 ‘아저씨’,「민족의 죄인」에서는 ‘김 군’과 ‘윤’ 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그리고 그 외 다른 작품에서도 대부분 이름이 있다. 그런데 특별하게 알파벳으로 이름을 지은 까닭은 무엇일까? 그래서 한참을 곰곰이 생각해 본 결과 아무래도 채만식이 등장인물의 이름을 정하기 어려워서는 아닌 것 같고, 등장인물이 대부분 인텔리인데 그것을 더 강조하기 위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다시 말하면, 사회에서 인텔리라는 계층을 나누었기 때문에 어떤 차별화를 주기 위해서 그랬던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하면 창선이는 아직 성년이 아니기 때문에 인텔리가 아니라서 이름을 붙여준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굳이 채만식이 그런 생각이었다면 「치숙」에서도 아저씨가 아니라 어떤 알파벳으로 지칭했을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았고, 「인텔리와 빈대떡」에서도 이름을 붙여주었다. 도대체 왜 그랬을까? 정말 궁금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