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독후감 - 감춰진 운명을 찾아 떠나는 모험

소개글

연금술사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연금술사‘라는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건 내가 군복무를 마치고 복학한 2004년의 첫 학기로 기억한다. 따뜻한 봄날 친구와 벤치에 앉아 봄의 정취를 느끼던 중에 친구는 나에게 최근 재밌게 본 책이 있다면서 권한 책이었다. 평소 독서를 좋아하지 않아 일 년에 한 권의 책도 제대로 읽지 않을 정도로 독서를 꺼리는 나이기에 주변에서 아무리 권유해도 좀처럼 책에 손을 대지 않는다. 이 책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금 기억으론 책을 받아들고서 기숙사에서 한 두 페이지 읽다가 잠이든 기억이 있다. 이번에 다시 이 책을 접하게 되면서 내 마음도 2년 전의 따뜻한 봄날의 벤치로 돌아가는 기분이 든다.
파울로 코엘료의 장편소설인 연금술사는 양치기였던 청년 산티아고가 이집트 피라미드에 보물이 묻혀있는 꿈을 꾸게 되고, 그 꿈을 찾아 이집트로 가는 과정에서 자아의 신화를 이룩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은 여행을 떠나면서 자아의 신화를 이룩하고 또한 자신에게 준비된 보물을 찾을 수 있게 되면서 자신의 운명을 지배하게 된다는 큰 틀에서 시작한다. 전반적인 줄거리는 책을 좋아하는 양치기 산티아고는 며칠 계속 반복되는 꿈을 꾸게 되는데 양과 함께 놀던 아이가 자신의 손을 잡아끌더니 이집트 피라미드로 데려가는 꿈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책을 읽고 있는 그에게 홀연히 한 노인이 나타나 가지고 있던 양의 십분의 일을 자신에게 주면 피라미드에 묻혀 있는 보물을 찾는 길을 가르쳐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때 행운의 표지인 나비 한 마리가 팔랑거리며 두 사람 사이로 날아들어 왔고 산티에고는 운명처럼 노인에게 값을 치르고는 금으로 된 흉패 한가운데 박혀 있던 흰색과 검은색 보석 `우림과 툼밈`을 받아든다. 그리고는 자아의 신화를 찾기 위한 여행길에 오르게 된다.
주인공은 보물을 찾기 위해 모험을 하면서 많은 경험과 시련을 겪게 된다.
그럼 왜 주인공은 갑자기 보물을 찾아 나서게 되었는가? 라는 물음과 같은 의문이 들게 된다. 주인공이 보물을 찾아 나가게 되는 일차적인 원인은 보물을 찾는 꿈을 꾸는 것에 있지만, 좀 더 직접적인 원인은 살렘의 왕 멜기세덱을 만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