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황제들을 읽고

소개글

해리슨 솔즈베리의 `세로운 황제들`을 읽고 감상문을 쓴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읽기 전에 일단 서양인이 써낸 동양의 역사이자, 동양의 지도자의 모습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서양인의 시각에서 본 동양의 모습은 흥미롭다. 펄s벅의 ‘서태후‘처럼 동양에 대한 환상이나 그들에게는 미지의 세계인 대륙에 대한 픽션과 환상이 섞인 책쯤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솔즈베리는 광활한 중국대륙 어딘가에 살고 있는 중국인들 보다 더 해박한 지식을 갖고 정확하게 중국의 지도자들에 대해 그려가고 있었다.
제목이 흥미롭다. 왜 황제인 것인가. 마오와 덩이 막스의 이념을 바탕으로 한 공산주의자라는 사실은 이미 누구나 알만한 사실이다.
그리고 이 책의 출판년도가 1993년이다. 그런데 솔즈베리는 “새로운” 이라고 제목에 붙였다.
아마도 그들의 보여준 면모가 중국의 황제를 떠올리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그들은 평등과 분배를 주장하는 공산당이면서 동시에 황제같은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마오가 ‘자치통감’을 챙겨 읽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마오와 덩, 그리고 그들 주변의 공산당원들은 중국의 역사의 큰 획을 그었다.
역사는 시대가 변하면서 재평가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사람들이 그들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만약 중국이 엄청난 성장을 한 훗날엔 또 다른 평가를 받을 것이다. 역사는 그러한 점에 흥미롭다. 쿠테타가 혁명이 될 수 도 있으며 시대에 따라 인정받지 못한 이가 새롭게 인정받기도 한다.
나는 후세에는 주언라이가 재평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의 능력은 결코 2인자가 아니다. 흔히들 주언라이가 마오의 시대에 2인자라고들 한다.
마오와 덩은 1인자였던 자들로써 중국의 역사와 공산주의 이념을 이야기할 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그들은 혁명의 주인공이다. 그러나 주언라이는 항상 2인자였다.
주언라이는 뛰어난 외교관이며 처세술도 뛰어나고 마오의 뒤를 완벽하게 봐준 사람이라 생각한다. 마오는 중국 내에서 수많은 접전으로 인해 피를 흘린 정치를 했다면 주언라이는 그러한 마오 뒤에서 국외활동을 했다.

참고 자료

솔즈베리의 책을 읽고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