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본 칙릿문화 속 여성상
- 최초 등록일
- 2006.12.06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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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논문 강의 시간에 쓴 글입니다.
요즘 현대 여성상을 `칙릿`문화 속에서 어떻게 나타내고 있는지
또 그 속에서 아직까지 남아있는 모순들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 칙릿 (chick-lit)이란?
1. ‘칙릿’의 의미와 배경설명
2. ‘칙릿’ 작품들의 공통점
Ⅲ . 악마가 되기 위해서, 프라다를 입기 위해서
Ⅳ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모순
1. 성공한 여자를 히스테리적 성격, 이혼녀로 그리는, 지겨운 공식
2. 정통 저널리즘이 패션 저널리즘에 갖는 우월성.
3. 패셔너블한 여성의 역차별
4. 착한 여자 컴플렉스를 조성
5. 도움을 받은 여자가 도와준 남자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오직 섹스 뿐
Ⅴ. 현대 여성이 나타내고 싶은 여성상
1. ‘된장녀’와 `칙릿’ 여성의 차이점
2. 바람직한 ‘칙릿’문화의 형성
Ⅵ . 나가며
본문내용
이 땅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남자를 기쁘게 하는 것, 남자에게 쓸모가 있는 것, 남자가 어릴 때는 남자를 키우고 남자가 컸을 때는 그를 돌보는 것, 남자에게 조언을 하고 위로해주는 것, 남자의 삶을 즐겁고 유쾌하게 하는 것... 이것들은 나이가 몇 살이든 모든 여자의 의무이며, 여자들이 어려서부터 배워야할 의무이다.”
이것이 바로 프랑스의 유명한 사상가 루소가 1762년 교육소설 <에밀>에서 제시한 이상적인 여성상이다. 이렇게 그가 살던 시대에는 여성 혹은 여성의 권리라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로부터 200여 년이 훨씬 넘게 지난 오늘날에 와서야 우리는 비로소 여성과 여성의 권리에 대해, 그리고 더 나아가 페미니즘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전의 시대에 비하면 지금 현재 여성의 지위는 상당히 높아져 있고 이제는 남녀의 평등이 아닌 여성의 우월함을 드러내려는 시대가 왔다. 여전히 여러 분야에서 남녀의 평등이 실현되고 있지 않고 특히 한국에서는 아직도 가부장적인 관념이 강하지만 현재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이런 관념을 넘어서서 남녀의 구분 없이 자신을 들어내는 사고방식이 자리 잡히고 있다. 이러한 사고방식의 흐름에 맞추어 문학계에서도 새로운 장르가 생기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칙릿’이다. 다른 포스트 페미니즘 소설과는 달리 여성이 남성에 억압에서 벗어나 남녀평등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칙릿’은 남성과는 상관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자신을 사랑하고 당당하게 사는 삶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칙릿’문화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된장녀’의 삶을 조장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많지만 ‘된장녀’라는 나쁘게만 인식되고 있는 문화도 우리가 다시 생각하고 판단 할 문화이다. 여기서는 칙릿영화 중에 소설로도 나왔으며 영화화된, 현대의 여성상을 가장 단편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패션을 중심으로 일과 성공, 사랑을 나타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라는 영화를 중심으로 ‘칙릿’문화에서 나타내려는 여성상과 이 영화에서 표현하려는 여성상의 모순점들을 살펴보고 현대의 여성상이 어떻게 인식되어 있으며 그것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려고 한다.
참고 자료
▶ 조셉 칠더즈․게리 헨치 엮음 황종연 옮김, 『현대 문학․문화 비평 용어사전』, 문학동네, 2003.
▶ 김진영 외. 『여성 문화의 새로운 시각』, 월인, 1999
▶ 로사 몬떼로 지음, 『시대를 앞서간 여자들의 거짓과 비극의 역사』, 작가정신, 2000
▶네이버, <경향신문>, http://blog.naver.com/jsbogota
▶네이버, <한글사전>, http://kin.naver.com/db/detail.php
▶네이버 <연합뉴스>, 2006.12.01,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
▶ <섹스 앤 시티 홈페이지>, http://onmoviestyle.com/se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