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마가복음

소개글

기독교와 현대사회라는 과목의 리포트입니다.
성경책 중 하나를 읽고 감상문을 쓰는 것인데, 어디에도 없는 100% 제가 직접 쓴거구요.
비크리스천입장에서 쓴 감상문입니다.
글이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있다고 보구요, 점수도 최고점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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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에 성경을 읽고 감상문을 제출해야한다고 했을 때, 성경에 대해 전혀 문외한 나로서는 굉장히 큰 걱정이었다. 성경이 무엇인지 전혀 몰랐기 때문이다. 성경하면, 떠오르는 것은 검은색의 두터운 가죽으로 둘러 쌓여있고, 아주 얇은 종이로 깨알 같은 글씨로 사전처럼 엄청난 분량의 책이 생각난다. 또한, 그 분량만큼이나 알 수 없는 말이 많아 어렵고 난해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더불어 나는 성경에 어떤 것이 담겨져 있고, 또 어떠한 내용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성경중 하나를 읽고 감상문을 제출하라고 하셨는데, 사실 성경자체가 하나의 이야기가 이어진 책인 줄 알았다고 하면 나는 말 다한 것이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깊은 절실한 기독교 친구에게 어떤 책을 읽으면 좋겠냐고 물어보니깐 [마가복음]이라는 성경을 추천해줬다. 기독교나 하나님의 전반적인 사상을 잘 모르는 내가 읽으면 딱 좋은 성경이라고 덧붙이면서 말이다. 의외로 내용이 짧아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편안한 자세로 한 장 한 장을 읽었다. 그래도 역시 여태껏 접해보지 않는 내용이었으므로 다 이해하기에는 한번으로 역부족이여서 한 번 더 곱씹으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성경의 사복음서인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중 두 번째 책인 [마가복음]은 다른 책에 비해 예수님의 생애를 간결하고, 생동감 있게 서술 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더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다. 분량이 적은 것도 적은 것이지만 그만큼 읽기가 편해서 좋았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마가복음]을 읽고 많은 감명을 받게 된 것은 예수님의 희생과 섬김의 자세로 일관 하셨던 종 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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