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군주론
- 최초 등록일
- 2006.12.07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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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관한 서평글입니다.
목차
-목차-
<1> 책의 소개
<2> 군주론(君主論)
1. 군주국을 다스리는 방법
2. 군사(軍事)에 관한 처신
3. 바람직한 군주상 ― 윤리적 공상과 엄연한 현실
4. 이탈리아에 대한 조언
<3> 나의 마키아벨리즘
1. 이익지향적 사상
2. 현실주의적 사상
3. 외양추구적 사상
4. 결과주의적 사상
5. 운명개척 사상
<4> ‘순수한’ 개인적 소감
본문내용
일단 그는 정치라는 것이 윤리적 사상과 맞닿는 본질의 공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외적’인 공간 속에 포함되어 있다고 봤다. 중세의 철학가들은 자신들의 철학 다시말해 종교적 진리를 정치라는 틀 안에서 구현시키고자 노력했던 반면, 마키아벨리는 정치구조속에서 그러한 행동들은 효력을 가질 수 없다고 보고,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권력판 속에서 군주가 추구해야 할 것은 여유있을 법한 진리의 완성이 아니라 ‘영광’과 ‘명예’라고 생각했다.
둘째, 그의 외적추구 사상은 눈물도 피도 없는 정치구조판 속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대부분 정치상황이 적자생존의 법칙으로 돌아가고 있는 판에 순수한 도덕률에 입각한 행동들을 보여주게 되면 그 자신은 적들에게 쉽게 그 약점이 노출되어 심각한 정치적 데미지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따라서 자신의 적으로부터 일단 꼬투리를 잡히지 않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외양적 덕목만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본 것이다.
셋째, 외적 사상과 결부되는 ‘가장’과 ‘위선’은 위험한 정치구조 속에서 인민과 귀족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그는 정치자가 일반적인 윤리에 입각한 행동과 구별되는 정치적 윤리에 의거한 행동을 할 필요성이 있음을 주장하면서도 동시에 행위자가 가급적이면 이것을 일반적인 윤리에 따라서 하는 것처럼 교묘히 위장하라고 조언함으로써, 대중에게 보여주기에 있어서는 정치적 윤리보다 일반적 윤리가 더 우월하고 효력이 크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참고 자료
1. 책명: 군주론
2. 저자 / 역자: 니콜로 마키아벨리 / 강정인, 문지영
3. 출판사: 까치
4. 출판연도: 2003
5. 분량: 258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