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정치

소개글

조선시대 세도정치에 관한 내용입니다.
갈끔하게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목차

1. 세도정치 연구
2. 세도정치란
3. 世道에서 勢道로..
4.세도정치의 결과
5. 세도정치 바로보기

본문내용

1. 세도정치 연구
조선시대 정치사 하면 일반적으로 붕당정치와 세도정치가 떠오르기 마련이다. 허나 그 중요성에 비해 그에 대한 연구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인 것 같다. 사실 세도정치에 대해 조사하기 이전에는 서적은 물론이고 논문 및 인터넷자료도 상당할거라고 예상했으나 그것은 생각지도 못하게 빗나가고 말았다. 그나마 붕당정치에 관한 내용은 어느 정도 있는 편이었고 그 중요성도 상당한 것이었던 반면 세도정치는 있으나 마나할 정도의 분량이었고 그나마 찾은 논문에서 역시 이 시기의 정치사에 대해 기이할 정도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사실상 우리의 근현대사는 이 전시대의 역사에 비해 많이 알려진 바가 없다. 현재의 사건들로 바로 연결되어 내려오는 시기일 뿐 아니라 그에 대한 자료도 비교적 많을 것임은 분명한 것 같은데 그 연구의 미진함은 실로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이다.
그 이유에 대해 오수창 교수의 논문 ‘세도정치를 다시 본다.’에서는 식민지시기와 독재체제를 겪으면서 우리민족의 정치사가 극도로 왜곡되어 온 까닭에 정치사, 특히 조선시기 정치사 전체에 대하여 부정적 인식이 일반적이었다는 맥락에서 파악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물론 맞는 말이다. 식민지에, 전쟁에, 독재체제로 이어 오는 어두운 상황 속에서 실로 그러한 연구를 진지하게 해보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반면에 오히려 상황이 그러했기 때문에 연구가 더 행해졌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일제 식민시기에 일제는 어떻게 해서든 우리의 역사를 깔아뭉개고 어두운 부분만을 들춰내고자 했을 것이었고 그들의 통치에 정당성을 부여하기위해서는 특히나 정치사부분에 초점을 맞추었을 것으로 보이며 그중에서도 초기에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시작되었으나 대를 거쳐 감에 따라 악순환의 고리를 물고 갔던 붕당정치와 세도정치가 타켓이 됐을 것도 짐작이 간다. 따라서 일제는 이러한 측면을 강조하기위해 그 연구를 신랄하게 펼쳐갔을 것이다. 몰론 긍정적인 부분과 초기의 의도는 완전히 배제한 채 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