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시대별 베스트셀러로 본 시대상

소개글

★★★★★Best seller를 1960년대~2000년대까지 10년 단위로 조사했는데 시대별 Best seller는 그 사회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었다.
Best seller를 시대적으로 살펴보면 그 시기의 시대상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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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말이다. 다름 아닌 바로 교보문고 건물 앞에 붙어 있는 문장이다. 즉 인간과 책은 바늘과 실처럼 늘 서로 뗄 수 없는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나는 베스트셀러를 1960년대~2000년대까지 10년 단위로 조사했는데 시대별 베스트셀러는 그 사회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었다. 시대별 베스트셀러가 한두 권이 아니기 때문에 나는 1960년대에는 최인훈 작가의 <광장>, 1970년대에는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1980년대에는 김홍신 작가의 <인간시장>, 1990년대에는 김정현 작가가 쓴 <아버지>, 2000년대에는 <해리포터>, <다빈치 코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을 대표적으로 선정해보았다.
먼저, 포괄적으로 각각의 작품들에 대해 살펴보면 최인훈 작가의 <광장>은 1960년 4․19혁명 직후에 발표된 작품으로 그동안 금기시되었던 남북의 이념적 대립과 갈등을 낱낱이 파헤쳐 남북 두 국가를 모두 비판적인 시각에서 바라보았다. 남북의 두 국가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지 못한 주인공이 결국 제3세계를 택하지만 끝내 자살하고 만다는 것이 이 소설의 내용이다. 소설 <광장>은 남과 북의 이념대립에 대해 표면적이고 심층적으로 접근할 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회적인 시각을 반영하였다.
1970년대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로 당대의 노동 현실을 다룬 작품인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은 읽는이로 하여금 많은 의문점을 던지게 한다. 소설 속에 뫼비우스의 띠를 언급하는가 하면, 난쟁이 가족을 소설의 주인공으로 삼는다. 나는 이렇게 비유적인 요소들을 소설에 삽입한 점이 작가가 1970년대 당시 우리나라 노동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만들고자 하는 의도와 노력의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최인훈 작가의 <광장>,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김홍신 작가의 <인간시장>, 김정현 작가가 쓴 <아버지>, <해리포터>, <다빈치 코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