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설득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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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 북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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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설득의 심리학 번역자를 만났다 그냥 책을 볼때랑 이 책을 번역한 분의 강의를 직접들을때랑 느낌이 달랐다. 교수님 말씀처럼 이책을 읽고 사람을 상대하는 전략을 배우기도 하겠지만 사람을 대할 때 전략적으로 대하지 말고 진실된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심리학이라는 것이 본래 말 그대로 인간을 좀 더 깊게 파고 들어가 이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학문의 성격이 짙은 심리학은 학자가 아닌 사람들에겐 어렵고 머리가 깨질듯한 무언가로 받아들여지기 일쑤였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이해하기 쉽고 읽자마자 순간 확 다가오는 실생활의 이야기에 또는 경험해 보지는 못했을지라도 한번쯤 일어났을 법한 예시를 들어가며 이에 심리학을 적용시켜 심리학이란 것을 단순히 상아탑의 산물이 아닌 우리와 함께 숨을 쉬는 이 시대의 동지로 인식시켰다는 점에서 그런 흐름을 반전시켜 놓았음은 물론이고 굵고도 강한 한 획을 그었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말하고 이 책이 대변하는 것처럼 이 책 한 권을 통독함으로써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게 되고 설득의 상황시 상대방의 속 내를 간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달콤한 말은 유혹에 불과하다. 이러한 유혹은 이 책을 읽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 책을 손에 들게 하는 촉매제 역할은 무난히 수행하지만 책을 읽는 사람들의 수긍을 이끌어 내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것 같다. 어찌 이 책 한 권으로 사람들을 파악하는 노하우를 100% 얻을 수 있겠는가.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궁극적으로 이 책 한 권에 원초적인 인간의 욕망 사람의 속마음을 간파하고 싶은해소의 기대를 모두 걸게 되는 것은 동물과 다른 이성적인 인간일지라도 어찌할 수 없는 일인 듯 싶다. 기대한 만큼 실망도 크다는 것은 역시나 깨어지지 않는 불변의 법칙인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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