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주를 통해 본 중국의 역사

소개글

<의식주를 통해 본 중국의 역사> 책을 간단하게 정리해 제출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제 1장 : 밥이 하늘이다
제 2장 : 비단의 나라, 중국
제 3장 : 천자의 도시, 베이징
제 4장 : 대운하, 남과 북을 잇다

본문내용

제 1장 : 밥이 하늘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식생활은 그 어느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이다. 옛날 중국인들도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먹거리를 생산하였는데 그들의 주식은 주로 곡물이었다. 우리 나라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중국 사람들도 일찍부터 농경생활을 시작하여 곡물을 주식으로 먹었다. 농경생활로 도구를 발명하게 되고, 불의 발명으로 곡물을 익혀먹게 되었다. 그들의 부식은 채소와 육류였는데 채소에는 부추, 죽순, 여뀌, 냉이, 연근 등과 같은 현 시대에도 즐겨먹는 먹거리를 즐겼다고 한다. 그리고 육류에는 개, 소, 돼지, 양 등의 가축을 사육해 먹었다고 한다. 음식 중 특히 육류에서는 계급에 따라 먹는 가축의 종류가 달랐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오늘날 혐오식품으로 취급되는 개고기를 고위급 사람들이 즐겨 먹었다는 점과 항상 먹을 수 없는 육류 때문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점이다. 그만큼 육류는 이 시대에 먹기 힘든 음식이었다.
지역에 따라 먹는 음식이 달랐는데 농경지대의 중국인들은 소를 귀하게 여겨 식용으로 잘 사용하지 않았으며, 유목민의 후예인 몽골 사람들은 그들이 귀중한 수송수단인 마로가 낙타를 식용으로 잘 사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유목민들은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거의 먹지 않는데 그 이유는 유목지역에 이들 가축이 잘 자랄 수 없기 때문에 양고기를 주로 먹는다.
흔히 ‘중국 사람들은 하늘을 나는 것 중에는 비행기, 땅 위에 있는 것 중에는 자동차만 빼고는 다 먹는다’고 하는데 이들의 음식재료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다.
그래도 중국인의 음식에는 사상이 있었는데 그들의 논리와 사고를 지배하는 핵심 사상중 하나인 음양오행사상이 사회, 정치, 문화 뿐 아니라 음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음양설에서 양은 열, 밝음, 능동 등의 성질을 띠고, 음은 차가움, 어두움, 피동성을 띤다. 이런 음양설의 영향으로 중국인들은 음식 역시 양의 성질로 구분했다. 즉 육류는 양, 곡류는 음의 성질을 띤 것으로 간주했다. 이는 음양의 성질에 따른 음식의 조화로운 섭취를 중시한 것이다.
그리고 오행사상의 영향으로 음식의 신맛, 쓴맛, 매운맛, 짠맛 등을 계절에 따라 주로 먹는 맛을 나누었다.

참고 자료

의식주를 통해 본 중국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