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저널-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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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대 저널쓰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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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날이다. 개인적으로 교대 1년 행사 중 가장 보람 있는 행사가 어린이날이라고 생각한다. 어린이날에 우리 학교로 부모님이나 친구들과 함께 많은 아이들이 소풍을 온다. 우리 학교 학생들은 각자 과 특성을 살려 어린이날 아이들과 함께 할 프로그램을 만들고 전체 학생 중에서 400명 정도는 모둠 교사 활동을 한다. 모둠 교사는 그날 어린이를 몇 명씩 맡아서 학교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함께 참여하는 역할을 한다. 아이들을 하루 종일 데리고 다니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따를 때 뿌듯함을 느낀다. 우리 미술과는 특기를 살려 어린이날에 다양한 행사를 많이 하는데 올해는 특히 내가 참여하는 마지막 어린이날이라는 생각에 조금 욕심을 부려 많이 준비해 보자고 주장해서,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가면 만들기, 창의력그림그리기 대회, 벽에 낙서하기 이렇게 총 5개의 프로그램을 준비 했다. 모둠교사를 제외한 60명 정도의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준비했지만 아이들이 워낙 좋아하고 많이 오는 바람에 쉴 틈이 없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순순한 모습과 다양한 특징들을 많이 보게 된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의 고정되지 않은 생각, 창의적인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창의력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동그라미 두 개를 그려주고 그것을 이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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