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전(별주부전)

소개글

토끼전에 관한 보고서입니다.
기존의 연구 요약부터 토끼전에 관한 정리를 해 놓은 것입니다.
저는 발표용으로 만든겁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기존 연구사
3. 서사 확장 원리로서의 지략담
4. 토끼전 지략담의 지향과 시대적 함의
5.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토끼전은 우화적 수법으로 형성된 작품 가운데 가장 널리 향유된 작품 중의 하나이다. 이는 현전하는 토끼전 이본이 판각본, 필사본, 활자본, 창본을 망라하여 그 수효가 120여 종에 이르고, 현재에도 여전히 판소리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토끼전은 우화인 <구토지설>을 근간으로 형성되었으나 내재적인 확장과 다양한 우화의 삽입을 통하여 <구토지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대폭 확장되고 다양화 되었다. 또한 조전 후기라는 이행기적 상황을 거치면서 판소리, 혹은 소설로 확장되었다.
토끼전에 대한 논의는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져 우화 소설 가운데 가장 많은 연구 성과를 낳았고, 판소리계 작품으로서도 많은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2. 기존 연구사
1) 이본 연구
토끼전에 대한 이본연구는 토끼전이 ‘토의간’, ‘토생원전’, ‘토끼타령’, ‘토별산수록’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어지고 있음을 지적하여 이본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김태준,『조선소설사』(학예사,1939). 김태준에 의해서 최초로 시도되었다.
3. 서사 확장 원리로서의 지략담
토끼전은 조선 후기 우화의 전시장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우화들을 수용하고 있다. 근원 설화인 <구토지설>과 토끼전에 삽입되어 있는 우화는 모두 ‘지략’을 중심으로 서사가 전개되는 ‘지략담’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먼저 <구토지설>의 내용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때, 유혹 지략담 중심의 전반부와 위기 극복 지략담 중심의 후반부로 나눌 수 있다. 이 외에 또 하나의 지략담이 숨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토끼와 거북의 ‘지략 다툼’이다. 적대자와 주인공의 선악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적대자와 주인공의 구분마저 명확하지 않은 경우, 두 인물의 지략은 대결의 국면을 띠며 이 대결 자체가 흥미의 요소가 되기도 한다. 이 지략 대결은 토끼전의 구체적 서사로 확장되는 과정에서는 여러 동물들의 ‘쟁장 지략담’으로 나타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