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학교는 죽었다
- 최초 등록일
- 2006.12.12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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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교 교육사회학 수업 독후감 레폿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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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사가 되려는 마음을 먹은 사람들 중에 교사란 무엇인가, 그리고 학교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신문이나 뉴스에서 걸핏하면 화제가 되는 학교 붕괴에서도 논점을 얻을 수 있듯이, 학교는 이미 원래의 기능을 상실한 모습이다. 학교가 국가에 의해 지배되어 국가의 이념을 가르치며 국가에 봉사하는 자질을 가르치는 대량적 생산 도구로 전락하여 종래의 인간의 잠재력 개발, 전인적인 인간의 양성으로의 본래의 사명을 상실하였다는 것이 바로 E.라이머가 말하는 학교의 죽음이다.
그는 기능론적 관점의 학교체제를 신랄하게 비판하였다. 그의 책 <학교는 죽었다> 에서, 학교의 기능, 현재 학교의 모습, 학교의 기원, 특권 유지의 제도적 기반, 민주적 제도가 가능한가, 교육 자원과 인력의 재조직, 보편적 교육의 재정문제, 교육의 혁명적 역할과 그 전략, 우리들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하여 논하였다. 그는 학교제도가 기술문명 시대가 시작되면서 지배층이 생겨나고, 그 지배층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종교와 같은 위치에서 학교교육을 통해 사상을 전파하고 설득하며, 그 정도에 따라 사회적 지위를 부여하고 그것의 반복을 통해 지배 관계를 연계해가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학교의 기능을 네 가지로 나누었다. 첫 번째로, 학생을 보호하는 기능, 둘째로 사회적 역할의 선별 기능, 셋째로 이론이나 원리 혹은 사상을 주입시키는 기능, 넷째로 기술과 지식을 개발시킨다고 하는 통상적인 의미의 교육 기능이다. 라이머는 학교가 이 기능들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거나 역기능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보호기능에서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보호비용이 더욱 커지는 것이 아이러니 하다고 하였고, 둘째 기능인 사회적 역할의 선별 기능 또한 학교교육에서 직업과 보수를 선별하여 이미 구분을 지어버림으로 해서 학교의 선별을 인생의 선별으로 연장지어 기대와 희망을 좌절한 패배자로 만들어버린다는 문제가 있으며, 셋째 기능은 주입이라는 단어자체에서 느껴지는 부정적 뉘앙스처럼, 왜곡된 사상이나 이론 또한 세뇌될 수 있다는 문제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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