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

소개글

윤구병 교수님의 `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저자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썼습니다.
학교 현실에 대한 비판, 그리고 희망을 찾는 사고 과정을 나타낸 편지글입니다.
담당 교수님께 칭찬을 받은 우수한 작품입니다.
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이용 부탁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수님께!
안녕하세요. 내리쬐는 햇빛에 수목마저도 지쳐가는 무더운 계절입니다.
제가 이렇게 교수님께 편지는 쓰는건 교수님께서 오래전에 쓰셨던 책 때문입니다. 『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라고 기억하시죠?
불행히도 그 책은 빨리 사라지지 못하고 오랫동안 읽히는 책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그 어두운 세상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이 빨리 없어지기 위해선 사람들에게 많이 읽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상을 밝게 만들기 위해선 말입니다.

사실 제가 이렇게 교수님게 편지는 쓴 이유도 대학에 가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독후감을 몇 번 연습장에 쓰다가 잘 안되어서 이렇게 교수님께 편지를 드리는 것입니다.

저도 이 세상에 대해 많이 생각해 봤습니다. 학교에 대해서, 어른들의 세계, 그리고 자본주의….
학교라는 공간…. 그 곳은 청소년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그 곳에서 보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학교는 그 나머지 하루의 시간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아무튼 학교가 청소년의 사고 중에서 가장 많은 영역을 차지하고 또 가장 중요한 건 사실입니다. 학교에 있었던 일 하나 하나가 청소년들의 사고에 영향을 미치죠.
하지만 그렇게도 중요한 학교 자신은 정작 그 중요성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오직 공부만을 강요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내면의 모습이 자신의 형상대로 조각되어지는 시기는 저는 바로 청소년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어느 때 보다도 삶이라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고, 나를 둘러싼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결정되며, 친구와 주변의 동료들을 보다 진지하게 바라보게 되기 때문인데,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은 학교의 태도로 인해 우리 청소년들은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를 빼앗깁니다. 학교라는 공간은 그저 차가운 콘크리트로 된 삭막한 공간인 것입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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