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그곳에 가다
- 최초 등록일
- 2006.12.12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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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방법원을 견학 하여 재판을 보고 그에 따른 감상문을 적은 것입니다.
목차
Ⅰ. 가깝지만 멀게만 느껴지는 법원.
1. 법원을 가기 전에
Ⅱ. 내가 가본 법원.
2. 법원이란 무엇인가?
3. 방청한 사건 내용
4. 사회의 신분에 대한 나의 생각
5. 법원을 다녀와서 알게 된 점
Ⅲ. 법원은 누구나 갈 수 있다.
6. 법원을 다녀와서 느낀 점
본문내용
6. 법원을 다녀와서 느낀 점
법원을 다녀와서 나는 말 그대로 법원은 누구나 갈 수 있고, 그렇게 멀게만 느껴지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누구든지 가서 재판을 방청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내가 증인의 자리에 설 수도 있고, 원고 혹은 피고의 자리에도 설 수 있다. 단 피고인의 자리만큼은 사양하고 싶다.
그리고 누구라든지 자신의 권리가 침해당했다고 느낄 때에는 언제든지 법원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말 중에 “권리 위에서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 한다”라는 말이 있다. 나는 이 말에 100% 공감한다. 나는 자신의 권리를 뚜렷하게 주장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또한, 아직은 명확히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법원 서기관 일에 관심이 있는 나로서는 이번 법원 견학이 미래의 내 직장을 견학하는 일이었다. 근데 한편으로는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는 일일 것 같다. 법원에 오는 사람들이 좋은 일로 오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 네 사건을 방청하는 동안 솔직히 세 번째 사건은 나도 피고인을 한 대 때려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묻는 말에만 대답하면 되지, 왜 흥분을 하면서 소리를 지르는지… 법원에서 일하면 정말 힘든 일도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방법원 말고 고등법원, 대법원에까지 가서 항소 상고된 사건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진짜 TV에서 나오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기대된다. 그리고 첫 번째 재판부터 그 재판이 종결될 때까지의 그 모든 재판과정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방청해야겠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좀 더 법대생으로써 떳떳해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주위의 선배들도 아직 재판을 하는 모습을 실제로 본 선배들이 별로 없는데, 1학년인 나는 이렇게 직접 재판을 보고 왔으니, 왠지 어깨가 으쓱 거린다.
사회 최상류층과 하류층의 절묘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그곳 법원에서 2006년 5월 22일 나는 좀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