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모파상의 비계덩어리를 읽고

소개글

모파상의 비계덩어리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모파상
독후감
감상 및 교훈

본문내용

결국 그날 저녁식사때 비계덩어리는 프러시아군 장교의 방으로 갔다. 그들은 여러 사람을 위해서 창녀인 비계덩어리가 희생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다음날 아침 그들은 드디어 이 여관을 떠날 수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들은 비계덩어리를 마치 더러운 것 마냥 피하며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게다가 그 친절을 베풀었던 부인들은 비계덩어리의 수치스러운 행동에 수근수근거리기 시작했다. 마차가 출발한지 얼마안가 점심시간이 되자 그들은 여관에서 준비해온 음식들을 꺼내 먹었다. 그러나 비계덩어리는 급하게 장교긔 방을 나오는 바람에 음식을 챙겨오지 못했다. 그들은 그런 비계덩어리를 보고도 음식을 나눠먹기는커녕 오히려 경계심이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비계덩어리는 그들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로 눈물을 참으며 흐느꼈다. 다만 점심을 다 먹은 코르뉘데만이 휘파람으로 마르세즈(프랑스 국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들은 일제히 그 노랠 듣자 짜증을 내며 눈쌀을 지푸렸다. 그러자 코르뉘데는 더 흥이 나는지 노랠 계속하였다.

★감상 및 교훈
우선 비계덩어리에 대한 그들의 배신감에 대해 나도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더구나 이 주인공 즉, 엘리자베스 루세(비계덩어리)가 실제 루앙에 존재했던 창녀이며 이 이야기도 실화라는 것이 더욱 충격을 주었다. 여러 사람들을 위해 개인 하나쯤은 희생당해도 된다는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이 세상에 존재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끔찍하였다. 개인의 인권은 침해되도 좋단 말인가...!?
나는 지금 이 이야기에 대한 감상을 쓰면서 그들에 대해 궁금한 것이 생겼다. 비계덩어리가 희생됌에 따라 여관을 떠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또 비계덩어리로 인해 굶주림을 극복했었는데..왜 비계덩어리를 차갑게 대하는지...
그리고 더욱 궁금한 것은 코르뉘데가 마르세즈를 부르는데 그들은 왜 그 노래에 대해 짜증을 내며 눈쌀을 찌푸리는지.........
아무튼 이 궁금증이 풀리려면 좀 더 생각해봐야 할거 같다...(내 한계..ㅡ_ㅡ;;)
지금..이 시간..나도 그 마르세즈란 프랑스 국가를 다시 새겨봐야 겠다..
아아, 조국에의 거룩한 사랑이여,
이끌어 받들어다오.
우리에게 복수의 손길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