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빅토르위고의 노틀담의 곱추를 읽고

소개글

빅토르위고의 노틀담의 곱추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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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 읽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독후감 숙제가 반갑지는 않았다.
항상 그랬듯이 처음부분을 읽는데는 정말 힘들었다. 처음부분은 너무 지루했지만 빅토르 위고는 내용중간에 이해가 빨리 되도록 프랑스에 대한 이야기를 실어놓았다. 이것이 나에게는 새로운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었다.
처음부분은 파리의 주현절과 가장제를 소개하면서 전개되었다. 축제일에는 성사극과 가장 교황 선발식이 있었다. 이날에 교황 선발식에서는 특이하게 얼굴을 찡그려서 가장 흉측하게 생긴 사람이 가장 교황이 되기로 하였는데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인 카지모도가 교황으로 뽑히게 되었다. 카지모도의 등장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붉은 털이 고슴도치처럼 뻗쳐있고, 등에는 커다란 혹이 달려 있었고, 몸이 뒤틀려 무릎밖엔 서로 닿지 않고, 펑퍼짐하고 커다란 발, 괴물 같은 손등은 이 사람이 누군지 금방 알아볼 수 있게 하는 형상이었다. 카지모도는 태어났을 때부터 버림받았다. 노트르담 성당에 누군가 아이를 버리고 갔다. 그런데 그 아이는 마치 괴물같이 생겨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렇게 이 아이를 놓고 얘기하는데 누군가 이 아이를 데려다 키운다고 하면서 이 아이를 안고 그 자리를 떠났다. 그 사람은 노트르담 성당의 부주교인 클로드 프롤로라는 신부였고, 카지모도의 아버지였다. 잠깐 이 신부에 대해 얘기를 해보도록 하자. 클로드 프롤로는 중류가정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성직자가 되기를 마음먹고 학문에 열의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학문을 다 마치지도 못해서 그는 ‘페스트’로 인해 부모님을 잃고 어린 동생을 키우며 살아가야 하는 힘든 생활을 하게 되었다. 클로드는 우선 동생을 상속받은 토지의 안주인에게 맡기고 노트르담 성당의 가장 나이 어린 신부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다가 클로드는 보기 흉한 아이를 동생처럼 가엾게 여기고 데리고 가서 키우게 된 것이었다. 카지모도는 커 가면서 클로드에게 충성 같은 마음을 갖게 되고 성당의 종지기로 일하게 된다. 파리 노트르담 성당의 부주교 클로드 프롤로는 집시 아가씨 에스메랄다에게 마음을 가지고, 남몰래 짝사랑을 하고 있었다. 에스메랄다는 염소와 같이 다니는 집시아가씨인데, 이 여자는 이 시대에 살고 있던 귀뒬 수녀의 딸로 나오게 된다. 귀뒬 수녀는 파케트 라 샹트플뢰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는데, 샹트플뢰리는 부친이 돌아가신 후로는 살림이 쪼들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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