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론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12.13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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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근형 연출의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를 보고 제출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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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 』
가락을 그렇게 잘 타도 가족들한테 단 한번도 들려주지 않은 아배, 전쟁이 나면 혼자만 장구들고 군화신고 도망가는 아배, 돌아올땐 애첩을 하나 달고 오는 아배. 그런 아배를 경숙이, 경숙이어매는 잡지도 못하고 여전히 기다리기만 한다. 신파조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 등장하는 아배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받은 장구와 군화를 들고 어디를 그렇게 다니는지, 언제 돌아오는지 한마디 하지 않은 채 바람처럼 머물렀다가는 간다. 도대체가 가족,집이라는 것은 그에게 어떤 의미일까. 지금 우리시대의 아버지상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어쩌면 박근형 연출가는 꽉 막히고 긴 터널을 지나는 지금 우리 아버지의 소망을 담아 경숙이 아배를 만든것일까? 우리는 지금의 아버지에 대해 감사히, 혹은 그들의 삶에 대해 조금이라도 기울여 생각해 본적이 있었는가 라고 되묻는 것 같다. 아버지가 자신의 짐을 그러니까 집이고 뭐고 우리들을 다 내팽겨치고 자기의 낡은 로망을 위해 혹은 낡은 첫사랑을 위해 혹은 새 애인이 생겨서 해맑게 떠나버린다면 우린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그것은 정녕 배신이다. 절대 용납되지 않는 아버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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