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국어적 사고력 교육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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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 교과교육론 시간의 에세타입의 리포트입니다.
국어적 사고력과 그것을 활용한 교육의 나아갈 바에 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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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모든 언어에는 물론 보편성과 특수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특정 언어가 지니고 있는 언어, 문화적 특성들은 보편성의 논의 이전에 존재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국어적’이라는 용어는 국어의 다양한 텍스트적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국어적 사고력을 신장하기 위해서는 국어의 특성을 담고 이는, 다양한 유형의 텍스트들이 교수, 학습의 대상으로 다뤄져야 한다. 국어 텍스트들이 한국어의 특수성을 다양하고도 적확하게 반영함으로써, 언어를 의미화하고 의미를 언어화하는 국어적 사고 과정에도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한국어의 특수성은 화자가 따로 의식하려고 하지 않아도 될 만큼 기본적인 것이며, ‘국어적’이라는 표현은 자연스러운 것이라 하겠다.

국어학, 국문학, 문체론 등에서 다뤄진 많은 연구들은 바로 국어 텍스트의 특성을 밝히고자 하는 작업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고전 문학 작품들에 나타난 텍스트 구조 연구나 표현 원리의 문제에 대한 탐색 노력 자체가 바로 국어교육에서의 텍스트 연구의 본질에 접근하는 것이라 하겠다. 이러한 연구들은 텍스트의 어떤 특정 부분에 기울였던 관심을 텍스트의 전체, 특히 텍스트의 상황 맥락을 고려한 언어사용의 원리적 측면들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는 곧 텍스트의 사용 전략과도 연결될 수 있다.

그밖에 국어교육에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텍스트 연구로 ‘학습자의 텍스트, 학습자를 위한 텍스트’를 들 수 있다. 즉, 학습자가 표현하거나 이해하는 텍스트의 특성에 관한 연구를 말한다. 이것은 7차 국어교육의 핵심으로써, 기존에 국어교육에서 긴급히 요청되는 과제의 하나이다. 고로 텍스트 연구는 넓게 확장되고, 체계화될 필요가 있다. 학습자가 표현하고 이해하는 텍스트의 특성들을 발달 단계에 따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기존의 텍스트 연구, 그 방향이 주로 전문적이고 모범적인 한국어 텍스트 연구를 통한 모호한 원리의 탐구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많았다. 국어교육에서의 텍스트 연구는 이러한 한국어 텍스트의 원리적 탐색 측면뿐만이 아니라, 학습자의 발달적이고 오류적인 텍스트까지도 중요하게 취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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