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공간
- 최초 등록일
- 2006.12.13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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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만의 공간
황인숙 외. 개마고원 2006.11.01
서평입니다
목차
1. 시공간의 상대성
2. 읽어보자
3. 이런 책의 효용
본문내용
1. 시공간의 상대성
모든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시공간이 있다. 시공간이라는 말은 시간과 공간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뜻이다. 뉴턴에게는 시간과 공간이 독립된 차원이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에게는 상대적 변수다. 같은 공간이라도 시간이 다르면 다른 것이다. 시간을 상대적으로 인식하는 아인슈타인에게 세계에 보편, 균일, 객관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시공간은 극히 주관적이다. 개별적인 기억일 뿐이다. 나만의 공간이란 그래서 생겨난다. 나만이라는 말에서 혼자 자각하는 고해의 장소를 본다.
저자들은 다양하다. ‘진중권’같은 독설가도 있고 ‘공선옥’의 따뜻함도 있고 ‘강금실’ 같은 제도권, ‘홍세화’ 같은 비제도권도 있다. 편집을 한 ‘고종석’에 의하면 이들이 모자이크처럼, 무지개처럼 어울린다고 한다. 내가 보기에 유기적인 것은 하나도 없다. 그나마 강금실 덕택에 황인숙과 고종석은 묶을 수 있겠는데 다른 사람들은 서로 타자다.
공간이 배타적인 것처럼 이들의 사유도 배타적이다. 친구들끼리, 동호인끼리 책을 묶은 것이 아니다. 그냥 샘플링(sampling)을 했다. 어차피 공간이라는 테마가 개별적이라 이들을 묶을 공통분모는 없다. 제대로 된 샘플링인가? 묻지 말라. 한 사람의 편집자가 묶었다는 것은 그들을 연계시킬 공통분모는 적어도 하나는 존재한다는 이야기다. 공저라는 말은 그 두번째가 될 것이다. 혼란스럽지만 읽어 보자.
2. 읽어 보자
글이란 것은 우울할 때 나온다. 공간을 테마로 글을 쓴다면 필시 그 공간은 우울한 냄새가 날 것이다. 삶의 냄새를 거부하지 말자.
‘강금실’은 감옥이야기를 한다. 고종석이 말한 마음의 감옥, 남편이 들어간 감옥, 그리고 술에 취한 자신의 실제 감옥 체험. 세상이란 공간에서 상한 마음으로 헤매서는 안 된다. 자기 돛대를 붙잡고 지나가야 한다. let it be 마더 메리 (mother Mary)가 조용히 말한 지혜의 말씀이시다. 강금실에게서 묘한 편안함을 느낀다. 순리대로 살 것 같지 않은 이미지라서 그럴까?
참고 자료
나만의 공간
황인숙 외. 개마고원 200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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