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만횡청류 발생과 의미
- 최초 등록일
- 2006.12.13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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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문기 선생님의 2002년 논문 요약입니다.
만횡청류(조선 후기 사설시조-가객시조)연구 논문 요약본입니다.
목차
【목차】
Ⅰ.서론
Ⅱ.본론
1.蔓橫淸類의 명칭과 기존의 명칭에 대한 논의.
2.蔓橫淸類의 발생.
3.蔓橫淸類의 의미.
4.蔓橫淸類의 형식적 특성.
Ⅲ.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蔓橫淸類란 명칭은 우리가 익히 알고 또 고정화되어 있는 辭說時調를 지칭하는 말로써 전통시가의 한 양식으로서 「靑丘永言」,「海東歌謠」,「歌曲源流」등 여러 가곡집에 전하는 노래들 가운데 ‘辭說時調’, ‘言樂’, ‘言編’, ‘三數大葉’ 등 言弄의 곡조에 얹어 부를 수 있는 노래말을 통칭하는 이름이다.
이러한 蔓橫淸類의 다른 명칭으로는 ‘長時調’, ‘長型時調’, ‘辭說時調’ 등의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지만 학술적 용어에 대해서는 학자들간에 의견의 정립이 이루어지지 않아 그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이제까지 사설시조를 시조에서 파생된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지배적인 성향이기 때문에 명칭도 사설시조를 비롯하여 長時調, 長型時調로 불려져 왔고 시조와는 형식적인 특성을 가진 문학이란 입장에서 蔓橫淸이니 蔓橫淸類라고 불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본 논고에서는 珍本 靑丘永言에서 이러한 사설시조를 포함하는 부류를 蔓橫淸이라 부르자는 의견 이능우, 「고시가론고」, 선명문화사, 1966년, 287면.
에 동조하여 이러한 고전시가 양식상의 한 시가 형태인 蔓橫淸類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Ⅱ.본론
1.蔓橫淸類의 명칭과 기존의 명칭에 대한 논의
1)長時調
平時調 또는 短時調에 상대되는 개념으로 3장 6구 12음보의 정형적인 모습을 갖춘 것이 평시조라면 이에 대해 길이가 길어졌다는 의미에서 장시조라는 개념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旕時調의 中形時調나 辭說時調라 부르는 長時調形 또는 長時調를 구분하지 않고 평시조에 상대되는 개념으로 사용하는 명칭이다. 이는 엇시조와 사설시조를 포함하여 단순히 길이가 길어졌다는 의미에서 사용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고려속요를 고려장가라 부를 수 없는 이유와 마찬가지로 길이에 의해 문학의 장르를 설정하는 것은 다소의 무리가 있다 하겠다. 우리 고전시가의 대부분이 음악으로 향유되었기 때문에 평시조를 제외한 장형의 시가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이태극, 「시조의 사적연구」, 반도출판사,1981년.
황충기, 「장시조연구」, 국학자료원, 2000년.
김제현, 「사설시조 문학론」, 새문사, 1997년.
정재호, 「한국시조문학론」, 태학사, 1999년.
김학성, 권두환, 「고전시가론」, 새문사, 20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