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정호승 시인의 시에대한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06.12.14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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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호승 시인의
물위에쓴시
에대한 감상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정호승은 소외된 주변인들의 고단하고 사연많은 삶을 아궁이에 지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스한 기운을 시의 세계로 옮겨놓고 있다. 고단한 삶을 마치 땔감처럼 지피는 그의 마음은 제 사정의 그것처럼 간절하다. 그는 결국 이 세상을 덥히는 땔감은 다름 아닌 상처를 떠안고 살아가는 주변인들, 거대한 힘에 눌러 사는 소시민들의 애절한 삶임을 설파한다.
위의 평론은 정호승 시인의 문학 세계에 대해서 쓴 한 문학평론가의 글이다.
정호승 시인의 시는 내가 보기에도 거창하고 특별한 의미를 담으려는 걷치레 보다는
소시민들의 애환있는 삶이나 그들의 순수하고 소박한 사랑의 시를 노래 한 적이 더 많았던 것 같다.
페이퍼에 있는 여러 시들 중에서 어떤 시에 대해서 쓸까를 고민하던 중에, 시인의 이름은 보지 않고 그냥 시 자체를 읽고 느낀뒤에 내가 가장 감명 받은것에 대해 쓸 참이 었다.
사랑이라는 주제에 민감해서 인지, 정말 유명한 시인은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교수님의 조언도 있고 해서 왠만하면 유명한 시인은 피하려 했으나
결국에 내 시선을 잡아 끈 것은 정호승 시인의 시 였다.
조용하고 잔잔하지만, 그 안에서 큰 감흥을 받는 그런느낌, 바로 그 느낌이 정호승 시인의 시 안에서 느낄수 있는 특유의 느낌이랄까?
나의 관점으로 본 물 위에 쓴 시 는 일단 제목부터가 매우 특이하다.
물 위, 다른 것도 아니고 왜 하필이면 물 위에다가 써야 했을까?
이 시에 대해 나름대로 분석을 하면서 가장 해답을 찾기 어려웠던 부분이 바로 이 제목이었다.
나의 짧은 소견으로 말하자면, 다른 종이나 어떤 물체에 남길 경우에는 그 흔적이 오래 남거나 썼다가 다시 지우고 새로 쓰는등의 수정이 가능하지만, 물 위에 쓰는 시는 흔적이 남지도 못하고 잘못썼다고 지우거나 수정할수 있는것도 아니지만 , 시를 썼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기자신만은 기억할 수 있는, 뭔가 남들 앞에서 보이기는 싫지만, 자기 자신만의 기억으로 가지고 싶은 그런마음에서 시를 남긴자리가 물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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