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스드브레 이미지의 삶과 죽음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14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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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레지스 드브레의 `이미지의 삶과 죽음`을 읽고 요약 및 감상을 적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1장 죽음에 의한 탄생
2장 상징적 전달
3장 기독교의 천재성
4장 종교적 유물론을 향하여
본문내용
제 1부 이미지의 기원
1장 죽음에 의한 탄생
어느 날인가에는 어둠의 문을 열고 들어가, 그토록 오랜 암흑 속에서 욕된 육신에 익숙해져 버린 자기가 어디 있는지를 알려고 빛을 찾아야만 할 날이 있으리라. -미셀 세르
이미지의 탄생은 죽음과 결부된 면이 있다. 아무튼 분묘에서 나타나는 고대의 이미지란 죽음에 대한 거부이자 영생을 위한 것이었다. 사회생활에서 죽음이 잊혀지면 잊혀질수록 이미지의 생명력도 그만큼 덜하게 되고, 이미지에 대한 우리의 요구 또한 덜 긴요하게 된다.
BC 3만 년 전의 매장터 흔적에서 시작되어 무덤은 조형적 상상력을 발휘하는 공간이었다. 예술이 장례에서 태어나며, 죽음의 재촉에 따라, 죽자마자 다시 태어난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다. 그래서 무덤에 대한 경의는 여기저기에서 조형적 상상력에 활력을 주고, 거물들의 묘소는 우리의 첫 번째 박물관이었으며, 또 고인들 자신이 우리의 첫 번째 수집가들이었다. 왜냐하면 갖가지 무기, 접시, 화병, 왕관, 황금함 등의 보물들과 대리석 흉상, 고급 목재 가구들은 산 자들의 시선에 호소하려했던 것이 아니라 죽은 자에 봉사하기 위함이었다. 다시 말해 그토록 우리 인류가 이미지를 남겨놓으려 했던 이유는, 이미지는 죽은 자의 생존을 돕는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당시의 이미지는 죽음을 정복한 승리요, 죽음을 통해 자격을 얻은 승리였다.
서구인에게는 자신이 이미지로 되는 것은 면역되고 보호받는 자아이며 산 자와의 교섭통로를 확보하는 최상의 사건이었다. 그것을 통해 산 자가 죽은 자를 이해한다. 악마들과 지하 매장터의 부패된 시신은 이미지가 그들보다 더 강함을 알게 된다. <진정한 생명>은 허구적 이미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