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유충렬전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6.12.14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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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소설론 시간에 발표한 자료입니다.
개인 발표를 위해 만든 것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목차
1. 겉으로만 본 유충렬전 - 유형적 특징
2. 겉 껍질을 벗기고 본 유충렬전
(1) 천상적 대결의 연장
(2) 등장인물의 고난과 시련 - 영웅의 모습이 아닌 민중의 모습으로-
가. 무기력한 어린 유충렬
나. 유충렬 일가의 고난과 시련의 모습
다. 천자의 일가의 고난과 시련의 모습
(3) “가족”의 중요성 -가족간의 분리와 재회
가. 유충렬 가족의 이별과 만남
나. 천자 가족의 이별과 만남
(4) <유충렬전>의 독특한 인물 - 무능한 천자
(5) 더 나은 사회를 지향하는 <유충렬전>
(6) <유충렬전>의 소설적 재미- 극적 긴장력의 강화
참고문헌
본문내용
들어가며
나는 군담소설이나 전쟁영화, 이러한 전투 장면이 있는 것들은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물론 긴박한 상황으로 인한 긴장감 유발로 인해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화려한 액션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어서 잔잔하고 소박한 이야기 전개의 맛이 없는 느낌이다. <유충렬전>이 영웅소설이면서 군담소설이라는 걸 알았을 때 그 흔한 공식이 떠오르면서 뻔한 영웅의 일생과 아기자기한 이야기 전개의 맛이 없는 군담소설을 어떻게 읽어나갈 것인가에 대해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읽는 내내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이게 영웅소설이고, 군담소설인 건 분명한데, 왜 이렇게 재미있을까?’ 에 대한 의문점마저 품게 되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영웅소설, 군담소설 <유충렬전>에 감춰져있는 모습들을 샅샅이 들추어보기로 하였다.
* 유충렬전 줄거리
명나라 영종 때에 공신의 후손으로 조정에서 정언주부라는 벼슬을 하던 유심이 늦도록 자식이 없어 부인 장씨와 더불어 명산에 기도한 결과 천상에서 내려온 아들 충렬을 낳았다. 유심은 정한담의 참소로 멀리 귀향을 갔다. 정한담은 충렬을 죽이기 위해 집에 불을 질렀고, 충렬 모자는 도망가다가 수적을 만났다. 충렬은 수적들에 의해 물에 던져지고 장부인은 수적들에게 끌려가 훼절(절개를 깨뜨림)을 강요당했으나 도망쳐 나와 고난을 겪다가 이처사의 집에 의탁하여 지냈다. 충렬은 남경 상인들에 의해 구출되어 아버지의 옛 친구이며, 승상을 지낸 바 있는 강희주를 만나 그의 사위가 되었다. 강희주는 상경하여 유심을 구하기 위해 천자에게 상소를 올렸으나 정한담의 참소로 자신도 멀리 귀양 갔다. 충렬은 장인이 급송한 서신을 받고 피신, 광덕산 백룡사에 들어가 노승을 만나 무예를 배운다. 부인 강낭자도 피난하여 갖은 고난을 겪으며 지낸다.
참고 자료
김일열, 고전소설신론, 2001년
박일용, 「<유충렬전>의 서사구조와 소설사적 의미 재론」, 한국고전문학회 학술지, 1993년
이상구, 「<유충렬전>의 갈등구조와 현실인식」, 민족어문학회 학술지, 1995년
최혜진, 「<유충렬전>의 문학적 형상화 방식」, 한국고전문학회 학술지, 199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