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사도바울(개정증보판) (그의 삶, 편지, 그리고 신학)최갑종| 기독교연합신문사| 2001.04.01 | 689p | ISBN : 8986046261
위의 책에 대한 요약&서평입니다.
목차
제1부 바울과 그의 삶1. 바울은 누구인가?
2. 바울과 예루살렘 공의회, 그리고 안디옥 사건
3. 바울과 유대교
제2부 바울과 그의 서신
4. 바울 서신에 대한 일반적인 개관
5. 바울 서신에 대한 새로운 문학적 접근: 갈라디아서의 구조에 대한 수사학적, 서신적 분석
6. 로마서의 배경과 목적
7. 고린도전후서
8. 갈라디아서
9. 에베소서
10. 빌립보서
11. 골로새서
12. 데살로니가전후서
제3부 바울과 그의 신학 ...
본문내용
바울이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복음을 다메섹 도상에‘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하여 ’받았다는 바울 자신의 증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만 할 것이다.바울이 자신의 복음을 다메섹 도상에서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계시하심을 통하여 받았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 바울의 마음이 그 순간까지 신학적으로 완전히 백지 상태였다는 의미는 아니다.바울은 메시아 신앙, 율법과 ‘지혜’의 개념 및 유대교와 원시 기독교의 케리그마의 사상과 개념들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그리고 후에 그의 선교의 장에서 헬라적인 사상과 개념들과도 친숙해졌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종교사적 자료들이 바울을 기독교 신자로 만든 것도 아니요, 바울의 신학을 창출해 낸 것도 아니었다. 그것들이 바울의 신학 안으로 용해되어 들어가기 위해서는 촉매가 필요했다. 다메섹 도상에서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를 높임받은 메시아로, 주로, 아들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보았던 산 체험이라는 촉매가 있을 때만이 이와 같은 자료들은 바울의 기독교 신학 속으로 녹아져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다메섹의 계시와 같은 진정한 체험이 있었기 때문에 바울은 기독교 신학을 위한 성경 해석상의 근본 개념과 사상들을 위하여 위의 모든 종교사적 자료들을 사용하였다. 말하자면 위의 자료들은 바울에게 약간의 근본개념들과 관념들-그것을 가지고 바울의 다메섹 체험을 설명하여 그의 신학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만을 제공하였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다메섹의 계시라는 참 체험이 없었다면 바울은 그의 복음에 대한 흔들림이 없고 생생한 확신은 말할 것도 없이 그의 복음 자체를 가지진 못했을 것이다.일찍이 바울이 그의 복음을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하여 받았다고 주장하였다고 하여 그것이 바로 그 순간 그곳에서 바울의 서신에서 보여 주고 있는 그의 모든 신학을 완벽하게 터득하였다는 의미는 아니다.그런 것이 아니라, 그것은 그의 신학의 핵심적인 요소와 주류가 그 원천적인 계시에 기원을 두고 있다는 의미이다. 다메섹의 체험 이후에 바울은 자신이 받은 계시를 구약성경에 비추어 깊이 묵상하고,실제 선교의 장에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며, 또한 그의 적대자들과 논쟁을 거치는 동안 그가 다메섹에서 계시를 통해 받은 복음에 대한 이해는 점점 깊어지고 예리해져 갔다. 우리는 또한 바울이 성령을 통하여 계속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경험도 언급해야 할 것이다. 성령을 통한 이 계시로 바울의 복음에 대한 이해는 더욱 더 심오해졌다. 따라서 그의 신학은 발전되어 갔다. 그러나 그것이 긴 시간을 두고 천천히 발전되어 간 것은 아니었다. 바울 신학의 중요한 요소들이 다메섹으 그리스도의 현현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하는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바울은 다메섹의 계시 때에 그 함축된 의미를 충분히 인식하였으며, 다메섹의 계시 이후 오래지 않아 적어도 사도회의 이전까지나 혹은 그가 세계 선교를 떠나기 전날밤까지는 그의 신학의 주류는 거의 완전히 형성되었다고 생각된다.
신약의 거의 반정도를 서술한 바울 특히 그의 서신들 중에서도 감옥에서 쓴 옥중서신을 주의 깊게 살펴 보았다.먼저 골로새서와 빌레몬서는 함께 집필되었다. 바울은 골로새서를 통해 거짓된 가르침을 반박하며 신자들은 그리스도안에서 모든 필요를 충족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여기서 할례를 과거의 죄된 생활을 청상하고 그리스도가 주신 설령의 능력으로 새 삶을 향유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신약의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는 할례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다만 이는 형식일 뿐이라고 생각된다. 신약의 그리스도인에게는 할례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는 다만 믿는 방편의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바울은 크리스쳔이면 누구나 받은 새 삶을 어떤 특정한 교인들만이 향유한다는 것을 모순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특별한 삶이 있다고 생각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모두 예비해놓고 계신다. 그리고 바울은 에베소서를 통해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계획과 크리스쳔의 생애에서 차지하는 중추적인 위치를 강조하였고, 그리스도 안에서 향유하는 큰 특권을 알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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