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His Coy Mistress - Andrew Marvell

소개글

논문형식으로 이 시의 원본,해석, 작가소개 그리고 자세하게 작품 내용을 분석한 보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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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시는 Marvell의 연애시 중에서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인정되며, 또 가장 형이상학적이라고 할만한 시라고 할 수 있다. 이 시는 3부로 나눌 수 있으며, 상황은 연인이 애인에게 구애를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상황이며, 주제는 Carpe diem이라고 할 수 있다.

1부는 우리에게 충분한 시간과 공간이 있다면, 나는 구혼을 받아들이기 수줍어하는 당신의 태도를 반대하지 않겠다는 내용이고, 2부는 하지만 실상은 충분한 시간과 공간이 없으며, 이 삶이 지나가면 사랑의 기회를 영원히 놓칠 것이다, 즉, 인생은 짧고, 죽으면 사랑도 정조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내용이며, 3부는 그런 까닭에 젊고 정열이 충만한 지금 서로 사랑을 즐기자는 것이다. 이렇듯 논리적으로 3단 논법의 전개를 하고 있는데, 이는 존 단의 궤변적이고 오만하지만, 인기가 많았던 역작인 ”벼룩“에서 얻어왔다고 한다(Low, 1984).

시의 제목을 보면, 먼저 my라고 하지 않고, his라고 한 점이 눈에 띄는데, 이는 1부의 시작부분에서도 “Had I but”이라고 하지 않고, “Had we but”이라고 하는 부분에서도 발견되는 특징으로서, 보다 보편적인 사랑을 담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예는 존 단의 시인 “On His Mistress"나 ”To His Mistress Going to Bed"에서도 관찰되며, Marvell만의 특징이라기보다는 당시 형이상학파 시인들이 보편성과 객관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한 특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조규택, 1987). 또 이렇게 함으로써 sense of drama를 더욱 강하게 느끼게 해주고 있다(Low, 1984). 제목에 나타나는 “Coy"란 단어는 ”sexually reluctant"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부는 농담조의 대화로 시작된다. 충분한 시간과 공간에 대하여 Marvell은 갠지스강에서 Humber강까지라는 공간과, 노아의 홍수 이전부터 유태인의 개종(유태인의 개종은 거의 일어날 수 없다는 뜻으로 즉, 영원한 시간을 나타내는 conceit이다)까지라는 시간을 부여하는 과장법을 사용함으로써, 애인에게 호소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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