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글루미 썬데이(Gloomy Sunday) 감상문(독후감)-성정체성

소개글

글루미 썬데이 독후감입니다. 줄거리 및 성정체성에 대한 생각까지 잘 정리 해두었습니다^^
많이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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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글루미 썬데이 정말 나에게 큰 감동과 생각의 창을 열어준 영화였다.
영화의 배경은 1935년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이다.
독일의 사업가 한스는 헝가리의 한 레스토랑을 찾는다.
레스토랑 안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일로나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일로나는 식당 주인인 자보와 안드라스와 삼각관계이다.
한스는 일로나에게 청혼을 하였으나, 거절 당하고 자살을 시도한다. 하지만 자보가 한스를 구하러 물속에 뛰어들고 생명의 은인이 된다.
한스는 희망을 갖고 독일로 돌아간다.
일로나의 생일날 안드라스는 자신이 작곡한 글루미썬데이를 안드라스에게 선물한다.
하지만 이음악으로 인하여 자살하는 소식이 들리고, 안드라스는 좌절한다.
음악을 통하여 돈은 많이 벌었으나,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죄의식으로 고통스러워 한다.
이 음악이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안드라스는 작사를 시작한다.
한편 이음악을 통하여 한스가 운영하는 식당은 유명해진다. 여기서 유태인의 지혜와 노련미를 볼 수 있었다. 안드라스의 음악을 발견하고 그것을 자신의 사업을 위해서 활용, 성공을 거둔 것이다.
2차세계 대전이 일어나게 되고 한스는 대령이 되어 헝가리에 돌아오게 된다.
한스는 자신이 좋아하는 비프롤과 자보 일로나를 만나기 위해 식당을 찾는다.
첫만남부터 당시 독일에서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던 주방을 출입함으로써 자신의 권위를 보여준다.
그는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안드라스를 희롱하고 결국 완성한 가사를 일로나의 노래와 함께 연주하고, 그 연주가 끝나는 즉시 자살을 한다.
이 충격으로 자보는 한스를 원망하고 독일인을 싫어하게 된다.
특히 권력을 이용하여 헝가리에 사는 유태인들의 학살을 막아주면서 돈을 챙기는 모습에서 한스에 대한 증오감이 서서히 쌓여간다.
결국 유태인인 자보는 한스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수용소로 끌려간다.
다급해진 일로나는 한스와 육체적 관계까지 맺으면서 도움을 요청하나 결국 한스는 자신이 필요한 사람만 도와주고 자보에게 배신을 한다.
50년이 지나고 한스가 팔순을 맞아 다시 식당을 찾고, 일로나는 안드라스가 자살하기 위해서 가지고 다녔던 약을 음식에 타서 복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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