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집회 탐방기
- 최초 등록일
- 2006.12.14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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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1월 3주차 수요집회 탐방기입니다.
목차
1. 11월 8일
2. 11월 15일
3. 소국의 고뇌는 깊어만 가는데
4. 내 비록 약소국에 태어났건만
본문내용
2. 11월 15일
이번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참석하겠다는 각오로 집을 나섰다. 직선 거리는 얼마 안 되는 것 같은데, 막상 찾아가니 시간이 꽤 걸렸다 11시에 출발해서 12시에 도착했다. 쌀쌀한 날씨였다. 그러나 불평을 하기가 민망했다 15년 동안 수요일마다 시위를 하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대략 20명 정도의 사람이 있었다. 할머니는 두 분 계셨다. 경주에 계신 친할머니가 생각했다. 친할머니는 어떻게 그 위기를 피했을까. 위안부 할머니 외에도 사죄하는 마음으로 왔다는 일본 노부부 두 명이 있었다. 서양인으로 보이는 할머니도 한 명 있었다. 시위의 주체는 부천시민연합여성회 였다. 일본 대사관의 모든 창문은 굳게 닫힌 채 커튼으로 가리워져 있었다.
4. 내 비록 약소국에 태어났건만
‘내 비록 약소국에 태어났건만’ 이 말은 ‘자산의 꿈’ 이라는 소설의 부제(副題)이다. 자산은 논어에도 등장하는, 춘추시대 정나라의 명재상이다. 진ㆍ초 두 강대국 사이에서 끊임없이 전란에 시달리던 정나라는 오늘날 한반도의 자화상이다. 나는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오늘날을 살기 위해서라고 믿는다. 20세기의 대전국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만,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일본은 여전히 한반도를 노리고 있다. 물론 한국과 일본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반대로 일본의 우경화 성향은 점차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일본인이 존경하는 정치인 10명 중에 6위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이며, 후쿠자와 유기치(7위), 사이고 다카모리(8위), 이토 히로부미(10위) 등도 포함 되어 있다. 그들은 한결 같이 정한론자이다. 즉, 일본인들은 과거에 대해 전혀 반성을 하고 있지 않으며, 언제든 다시 침략을 할 가능성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