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서평]`생각의 지도` 책을 읽고나서

소개글

서울대학교 심리학개론수업 심리학 서평입니다.

생각의 지도 책에 대한 요약 반페이지와 나머지 2장정도 느낌을 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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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양과 서양의 사고방식이 다르다는 것은 누구나가 다 알고있다.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영화나, 신문기사, 음악 등에서 동양과 서양의 차이를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동양인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라는 서양인의 불평과 `서양인은 왜 이렇게 예의가 없는거야!‘ 라는 동양인의 불평은 그들의 사고방식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나타내준다. 동양과 서양이 서로 생각하는 방식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다른지, 왜 다른지 이런 구체적인 해답은 없었다. 리처드 나스벳은 『생각의 지도』에서 이런 동서양의 생각의 구조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하여 구체적으로 그 차이점을 서술하여 주었다. 이책은 동,서양의 규범, 언어습관, 가치관의 우선순위, 사고 방식등의 다양한 차이점을 가지고 총 8 장으로 구성하였다.
저자는 동,서양의 사고방식의 차이의 출발은 고대 그리스와 중국의 철학에서부터 찾았다. 그리스로 대표되는 서양은 사물을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그 사물의 본질을 중시하여 파고들었다. 만물을 각각 분별적으로 분석하고 그로인해 그리스 인들에게는 인간은 상호 개별적인 존재였던 것이다. 이리하여 그리스는 개인의 자율성에 대한 신념을 가졌고 자연스럽게 토론과 논쟁의 문화가 형성되었던 것이다. 반면 고대 중국으로 대표되는 동양의 철학은 ‘도’ 라는 개념에서 알 수 있듯이 만물을 서로 복잡하게 얽혀있고 이 세상에 어떠한 사물도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으며 모두 연관되어있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불교의 ‘윤회사상’도 그들의 관계적 사고를 보여준다. 만물은 커다란 윤회라는 수레바퀴 속에 있으며 모두 연관되어 있다는 사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개인을 강조하기 보다 그 개인이 환경에 순응하고 주변과 조화롭게 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러한 철학적 차이점을 리처드 니스벳은 짚어 내었다.
세상을 지각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차이점은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동양은 세상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는데 이것은 독립적인 요소보다는 맥락을 중시하며 개별 사건에 있어서도 사건 그 자체뿐 만 아니라 상황 의존적 분석을 요구하여 조화를 중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양은 사물의 속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사물간의 요소를 뽑아 내는 것에 능하며 개별 사물을 분석하는 것에 능하다. 그들은 이러한 분석으로 인해 세상에 대한 통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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