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나치시대의 일상사 - 서평 -

소개글

A+
자료입니다.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생각과 함께 정리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나치시대의 일상사
사회정책으로서의 인종주의
민족공동체의 두 얼굴
나치의 집시에 대한 억압

결론

본문내용

민족공동체의 두 얼굴

나치의 유토피아였던 민족공동체는 두 가지 얼굴을 갖고 있었다. “안으로” 그것은 다양한 전통, 계층, 사회문화적 환경 등으로 분열되어 있던 독일 사회를 인위적으로 자기희생적인 업적공동체로 전환시키려 했다. “밖으로” 그것은 실제적인 이유에서건 상식적인 이유에서건 민족공동체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들, 즉 “이민족”, “치유 불가능한” 정치적 적, “반사회적인 인간”, 유태인 등을 차별하고 궁극적으로 도려내려 했다. 그렇다면 나치의 일반적인 인종주의와 반유태주의는 어떻게 관련되고 있는가? 모든 악의 뒤에 숨어 있는 “유태인 원흉”이라는 이미지는 상호모순적인 개별적인 인종주의적 견해들과 모호한 문명적 공포들을 이데올로기적으로 통합하는 것이었고, 바로 그 때문에 그 모두를 집중시키는 정치적 목표가 되었다. 근대 유태인들이 통일적이지 않다는 현실적 경험에 직면한 그들은 오히려 극히 다양한 표면적인 현상들 뒤에 혐오스러운 본질적인 유태인이 자리 잡고 있다는 신화적 주장을 펼쳤다. 문화적으로 동화된 지적인 유태인들은 근대성이라는 적을 구현하는 존재였고 종교적인 정통 유태인들은 전통적인 기독교적 반유태주의의 이미지에 잘 맞아떨어지는 존재였으며, 경제적으로 성공한 유태인들은 “착취 자본”과 자유주의의 모델이었고, 유태인 사회주의자는 혐오스러운 “볼셰비즘”과 “마르크스주의”를 대표하는 존재였으며, 동유럽 게토의 이질적인 문화로부터 독일로 건너온 유태인들은 제국주의 시대의 문명적, 식민주의적 우월감을 표출시키기에 적절한 공격 대상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