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유희적 인간 호모루덴스

소개글

호모루덴스에 관련하여 책 내용보다는 책에 대한 나의 생각위주로 적은 유치하지 않은 독후감입니다. 양은 두장조금 안되지만 양보다는 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구매해 보실만한 가치가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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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호이징가가 이야기하는 유희적 인간은 주로 문화의 근간에 흐르는 놀이의 요소를 말하는 것이었다. 그는 철학적 사유보다는 각 나라와 전통에 나타나는 다양한 문화의 사례를 들어 놀이의 측면을 설명했다. 그러나 그의 설명에는 모호한 부분이 굉장히 많다. 처음 그가 문화에 대한 놀이의 요소를 들어 접근할 때는 놀이의 세 가지 특성을 가지고 설명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나중 논지에 이르러서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이면 다 놀이의 한 부분으로 설명을 했다. 따라서 굉장히 광범위한 설명력을 가진 동시에 특수성을 상실했다. 또한 그가 처음의 서두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호모 파베르가 인간만의 성격이 될 수 없는 것은 동물도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었다. 역시 마찬가지로 그가 서두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동물도 유희를 추구한다. 따라서 호모 루덴스 역시 인간을 특징짓는 말로서는 한계가 있다. 또 그의 논지 곳곳에서 비논리적인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전쟁과 놀이에 대한 고찰에서 어떠한 목적이 있는 전쟁은 순수한 놀이로서의 전쟁이 아니라고 했는데, 그 목적의 구분이 모호하다. 그의 논지에서와 같이, 결투재판은 자신의 명예 회복을 위해서 벌이는 전투라고 했다. 그렇다면 명예회복은 목적이 아니기에 결투재판이 놀이의 하나로서 간주될 수 있는가?
물론 호이징가가 서문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상세한 증거 문헌을 토대로 한 것도 아니고 미흡한 점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모 루덴스가 오늘날 우리에게 던져주는 의미는 그냥 가볍게 넘길만한 것은 아니다. 오늘날처럼 일에서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일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적인 것이고 여가라는 특수한 것에만 즐거움을 가지는 시대에는 그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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