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김성한 - 자유인 감상문

소개글

김성한 - 자유인 감상문입니다.
줄거리 + 감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줄거리
감상

본문내용

<줄거리>

이광래는 서울에서 시골 학교로 부임을 나가게 되었다. 서울에서 시골로 쫓겨 와 교무부장으로 부임하게 된 이광래는 자신의 세력의 앞잡이로 수학교사 이세기를 종씨라고 꼬드기고 자신의 지식을 학교 선생님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시끄스뜨적 존재’라는 제목으로 연설을 한다. 그렇게 그는 자신의 입지를 굳혀 가는 것에 성공하고, 입학시험에 조영자를 합격시켜주는 조건으로 양복지 한 벌과 쌀 세가마를 받아 교무회의에서 다른 교사들을 설득하는 것에 성공한다. 다른 많은 학생들의 공명정대를 이 다섯으로 지탱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이론정연하게 설파했던 것이다. 그 일이 있은 후 이광래는 눈엣가시로 여기던 유영환을 내쫓는 일에 착수하게 되는데, 그것은 곧, 학교의 공금을 과학교사 유영환 마음대로 써도 좋다고 이야기 한 다음, 교무회의에서 그것을 밝히는 방법으로 유영환의 부정을 폭로하고, 학교에서 몰아내어 버리는 것이었다. 그 후 이광래는 학교를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다가, 이번에는 세관 관장에게 로비를 하기 위해 형의 소를 팔아 그 돈을 투자하지만, 자신의 동창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중국동포를 구한다는 명목으로 모금활동을 펼치고, 돈이 어느 정도 모이자 돈을 빼돌리고 도망가 버린다.

<감상>

날카로운 시선으로 이 사회의 부조리한 면을 파헤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광래’라는 허세로 가득한 인물을 들어, 그 인물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끌려 다니는 학교와 주변 사람들을 그려냄으로써 작가는 아무래도 이 사회의 모순 된 면을 그리려고 했을 것이다.
이광래는 쫓겨 내려간 학교에서 잔뜩 허세를 부려 사람들에게 자신의 ‘학식’을 과시하고, 입학 시험을 빌미로 뇌물을 받아챙기면서 자신의 배를 불려간다. 하지만 욕심은 끝이 없는 법, 더 큰 몫을 챙기려다 도리어 친구에게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었던 격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