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업발전과 기술혁신과정 (1960년대 이후)
- 최초 등록일
- 2006.12.15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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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 雁行型 産業發展(flying-wild-geese pattern of industrial development)
⑴ 선도산업이 창출되고, 후속산업이 이어서 발전하는 모습을 도표로 그려보면 마치 기러기 떼가 날아가는 모양과 같다는 의미에서 창안된 용어.
안행형 산업발전은 일본의 경제학자 아까마추(1943)가 일본의 산업발전을 설명하기 위해 도입한 이론. 이 이론은 코지마(1958)가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Vernon(1964)이 국제무역의 패턴을 설명하기 위한 제품수명주기이론(PLC model)과 연결을 지음으로써 더욱 각광을 받음. 코지마는 이를 `catching-up PLC model)`이라고 칭하였으며, 이를 야마자와(1984), 파샤(1987), 첸(1989) 등이 더욱 발전시켜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국가의 산업발전과 무역을 설명하는 핵심적 이론이 됨.
목차
없음
본문내용
⑵ 개도국의 산업발전은 ‘수입→수입대체→수출’의 과정을 따름.
- 개도국은 제품의 초기생산단계에는 생산을 위한 기술적 능력이 부족하여 제품을 수입
- PLC가 성숙단계에 도달하면, 기술의 표준화가 이루어지고 개도국도 기술도입이나 모방이 가능해짐. 자본재의 도입, 외국인 직접투자, 기술 licensing 등이 외국기술의 도입경로.
- 이 시기부터 개도국에서 제품의 국내 생산이 시작되고 초기에는 주로 수입대체를 하다가 생산경험이 쌓이고 기술축적이 되면 수출이 시작됨.
- 수출이 시작되는 시기가 산업이 가장 급속히 성장하는 시기
- 산업은 쇠퇴기에 이르게 되면, 이 기술과 산업은 더 후진국으로 이전
⑶ 한국의 산업발전과 기술축적도 안행형 이론에 부합됨.
- 1960년대에는 섬유, 신발, 의복 합판 등 경공업이 탄생하여 급속히 성장하는 시기
- 1970년대에는 철강, 조선, 기계, 석유화학 등 중화학공업이 부상
- 1980년대에는 컴퓨터, 반도체, 정보통신 산업이 성장하기 시작
⑷ 한국의 무역패턴도 안행형 이론에 부합
- 주력 수출산업의 구조가 계속 변화함.
- 1960년대에 10대 수출품목 중, 1970년대에도 포함된 것은 두 개에 불과,
1970년대 10대 수출품목 중에 1980년대에도 포함된 것은 6개
⑸ 한국의 산업발전과정에서 일본과 미국은 중요한 역할
- 일본은 1970년대에 대폭적인 산업구조 조정이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일본의 많은 사양산업이 한국으로 이전되어 한국의 주력산업으로 정착. 이 시기에는 동남아 국가들은 이전 받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과 대만이 일본 사양산업의 주요 이전지.
- 미국의 역할은 일본과는 차이. 미국의 가장 큰 기여는 한국제품에 시장을 제공하고, 이 과정에서 국내 기업에게 기술지도, 품질관리 등을 통하여 기술축적에 기여함. 이전된 기술도 일본기술보다 수명주기 상 앞서 있었음.
2. 기술혁신과정 3단계모형
⑴ 3단계모형 (「모방기→내재화기→창출기」)
① 모방기
- 국내에 축적된 산업기술이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외국기술의 모방이 산업기술 축적의 핵심수단이 되는 시기
② 내재화기
- 모방을 통한 학습과정을 거쳐 국내의 기술자가 자체적인 능력으로 제품기술이나 공정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는 시기
- 외국 제품보다 기술적 우위를 갖는 국내 제품의 생산이 시작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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