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인문학자의 나무세기

소개글

어느인문학자의 나무세기
라는 책을 읽고 쓴 정확한 한장분량의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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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시와나무 첫 수업때 수업계획서에 나온 참고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쓰라고 했을때 5권의 책중에 무얼 읽어야 할까 생각을했다. 5권의 책들을 가만히 이름을 읽어보았는데 ‘어느 인문학자의 나무세기’란 서명이 눈에 확 들어왔다. 나무를 센다? 대전에 아니 우리 나라에 아니 전 세계에 나무가 무진장 많을텐데 나무를 저 저자가 다 세었단건가? 갑자기 궁금한 마음이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며칠뒤 한남대학교에서 책을 구한뒤 궁금한 마음은 사라지기 시작했다. 점점 읽어 내려갈수록 나무에 무지했던 나에게 부끄러워지고 나무를 센다는 의미를 왜 꼭 몇 개인지 개수만세려 했는지 나무 자체를 느끼려는 생각은 못했는지 나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그 책의 저자처럼 나무 하나를 세고 마음에 심는 일을 하여야 진정으로 나무를 센다 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인데 말이다.
책의 16개의 단락을 하나하나 읽어갈때마다 나무에 얽힌사연 탄생설화 같은 것을 보면 꼭
옛 위인들의 일화를 보는 것 같았다. 특히 대나무는 중국인들이 대나무에서 사람이 태어난다고 생각하고 소수민족간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봤을때 실로 놀라움을 감출수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이족’이라는 부족의 탄생설화중에 ‘한 죽통에서 사람이 한명 튀어나왔다’ 라는 것을 보고는 우리나라의 알에서 태어난 신라 박 혁거세와 비슷하다라는 생각을했고 ‘아미족’이라는 부족의 탄생설화중에는 ‘큰 돌속에서 탄생한 남자와 대나무에서 탄생한여자가 혼인하여 태어난 것이 우리 선조이다’ 라는 것을 보고 우리 고조선의 시조인 단군왕검 이야기가 떠올랐다. 우리도 환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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