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새벽 분석레포트(박노해)

소개글

박노해의 <노동의새벽> 분석보고서입니다.
작가소개에서부터 시작해서 그의 시경향, 작가의 창작배경, 시의 내적외적 분석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분석하였습니다.
A+받은 레폿이구요. 바로 이름만 적어서 제출하셔도 무방할정도로 정리 잘 되어있습니다!

목차

❶ 작가소개

1)작가 약력

2)시 경향 변모

3)시집

본문내용

2) 시 경향 변모

✶초기시 경향
1984년에 발간된 박노해의 첫 시집⌜노동의 새벽⌟은 문학인뿐만 아니라 지식인에게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의 등장은 남한 노동자 계급의 자기표현이 문학적 성숙을 이루었음을 뜻했다. 그의 시들은 송효순, 유동우, 석정남 등의 노동수기류를 계승하면서 발전적으로 넘어섰다. 수기와 생활 글이라는 직접적이고 무기교적인 형식이 좀 더 세련된 장르인 시로 넘어갔다는 점에서 시인 박노해 등장의 의미가 있다.
그의 초기작들은 그가 노동현장 생활의 체험에서 획득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시 속에서 보여 지는 노동자의 현실 인식은 지식인으로서의 체계적인 지식 습득이 아닌 생활의 체험 속에서 현실의 모순을 인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첫 시집⌜노동의 새벽⌟ 속에 실려 있는 시들은 열악한 노동자의 삶을 다룬 작품들로써 현장의 구체성을 리얼리즘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시기에 해당하는 <바겐세일>, <밥을 찾아> 등은 초기 작품들로서 주로 70~80년대 노동현장체험에서 솟아나는 개인적 의지, 분노 등이 표출되어 있다. 또한 당시의 열악한 노동현장에서 필연적으로 야기되는 자본가와 노동자와의 적대적 관계를 인식하고 싸움으로까지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 자각된 노동자의 개인적 의지와 분노가 집단적 움직임으로 승화되어 노동자와 노동자사이의 동지애를 형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동지애가 형성되어 이러한 비극적인 현실의 모순 구조를 함께 타파하고자하는 투쟁의 동지로 나아가는 과정이 보여 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 볼 수 있다. 노동자가 자신의 체험으로부터 서서히 노동계급의식을 각성하고 일어서는 ‘노동계급의식의 서사’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초기작은 공장 노동자가 노동현장과 일상의 비극적 체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깨닫고 그 운명을 깨치고 일어서는 서사의 과정이 이야기풍의 방식으로 담겨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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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고전`의 기억, `얼굴 없는 시인`의 얼굴｣, ｢노동의 새벽｣, 느린걸음, 2004
✔구중서
역사와 인간: 구중서 문학평론 선집, 작가, 2001
✔박수연
문학들: 박수연 평론집, 실천문학사 2004
✔이재복
몸: 이재복 문학평론집, 하늘연못, 2002
✔정남영
｢한국 대표시인 100인 선집 102-머리띠를 묶으며｣, 미래사, 1991
✔조정환,
｢1990년대 한국 사회주의자들의 슬픈 초상｣, ｢말｣, 2006년 6월호
✔채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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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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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
「서정시가 있는 21세기 문학 강의실」,청동 거울, 2002
✔장영우, 이재무, 유성호
「대표 시, 대표 평론」,실천문학사, 2000
✔임규찬
｢왔던 길, 가는 길 사이에서｣ 창작과 비평사
✔이은봉
「노동운동과 시운동」,『실사구시의 시학:이은봉 문학평론집』, (서울 : 새미), p.353
✔이은정(이화현대시연구회)
「맑고, 거칠고, 웅혼한 율동:박노해론」,『행복한 시인의 사회 - 80년대 우리 시 읽기』, (서울 : 소명) p.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