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주의란

소개글

낭만주의와 계몽주의, 새뮤얼 존슨에 대한 간단한 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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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낭만주의‘란 무엇인가?
강렬한 감정적 경험들을 가리킬 때 흔히 사용하는 ‘로맨스’와 ‘낭만적’이라는 말은 이 말의 중세적 의미로까지 소급되는 것이지만, 이제부터 다룰 주제인 지적인 경험으로서의 ‘낭만주의’는 18세기와 19세기의 개념이다.

cf. 이것에 유의!
중세의 로망스: 환상적이고 영웅적이며, 화려한 이야기로서 주로 명예, 의협심, 여성에
대한 헌신 등을 소재로 한 이야기

새뮤얼 존슨(1709~1784)은 ‘낭만적(Romantick)’이라는 말을 ‘이야기 또는 로맨스를 연상시키는 것, 야성적인 것, 있을 법하지 않은 것, 거짓된 감성, 꾸며낸 것’이라고 정의했으나 이후 진성성, 통합, 자발성 을 뜻하는 말이 되었다. 당시 낭만주의는 논리와 이성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험의 영역이기 때문에 오로지 직접적이고 감정에 호소하는 방식으로만 표현될 수 있는 것들을 예술적으로, 또 지적으로 옹호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하지만 이후 낭만적이라는 개념은 존슨의 것과는 달리 크게 변천하였는데, 1798년 독일의 비평가이자 철학자 프리드리히 폰 슐레겔(1722~1829)은 낭만적(Romantisch)이라는 말과 관련하여, 굉장한 두각을 나타내는 예술의 특성을 정의하려면 상상력과 연상의 자유로운 표현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존슨과 슐레겔 사이의 40년 동안 미국(1776)과 프랑스(1789)에서 일어난 두 번의 정치 혁명과 산업혁명이라는 격변을 겪고나자 새로운 생활 방식이 영위되었고 그것은 새로운 사고방식을 낳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여기서 잘 알아두어야 할 것은 진정한 낭만파는 극도로 민감한 몽상가가 아니라, 시대의 고통스러운 현실에 정면으로 맞서는 영웅적인 인물, 즉 천재의 면모를 지닌 사람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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