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천야록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17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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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매천야록 독후감 입니다.
A+ 자료입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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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에 보고서로 매천야록을 택했을 때 매천야록이 어떤 책인지 모르고 무작정 선택하게 되었다. 그때는 매천이 황현의 호인지도 모르고 선택했다. 막상 책을 보니 두껍고 지루해 보였다. 그러나 읽기 시작하니 편년체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시대의 흐름대로 서술되어 있어서 읽기 쉽고,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황현의 문장이 간결하고 담담하게 표현하여 읽어 나가는데 그렇게 큰 무리는 없었다. 지금에 와서 생각 하건데 매천야록을 잘 선택한 것 같다. 그러나 자세히 따지고 보면 분량으로 보나 내용으로 보다 몇 줄의 감상으로 요약하기에는 만만치 않은 책이다. 황현이 처음부터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어쩌다 보니 <매천야록>은 `망국의 기록`이 되고 말았다.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500년을 이어져 온 나라는 어떻게 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일기인지도 모른다.
우선 매천야록은 한말의 시인이고 학자이며 우국지사인 매천 황현(黃玹)이 기술한 한말의 역사서이다. 또한 이 책은 1864년(고종 1년) 흥선대원군의 집정으로부터 1910년(순종 4년) 국권피탈에 이르기까지의 47년간 구한말의 시대적 상황을 기술한 편년체의 역사책이다. 편년체란 일기체 형식으로 쓰여 졌다는 것을 뜻한다. 황현 자신의 관점에서 모두 기록한 것이나, 끝 부분에서 순절할 때까지는 문인 고용주가 본문에 덧붙여 쓴 것이라고 한다. 주로 흥선대원군의 집정과 김씨세도의 몰락, 흥선대원군 집정 10년간의 여러 사건 등 혼란한 정국과 변천하는 사회상 및 내정·외교의 중요한 사실을 거의 시대 순으로 빠짐없이 기록하고 있다.
이 시대는 외세 침략기이기도 하였고, 객화와 척사가 갈등하던 시대이기도 하였으며, 망국의 길을 걸어가는 시대이기도 하였다. 그러한 시대를 살면서 민족의 존망을 걱정하는 지식인의 안목으로 기록한 역사서이다. 6권7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7책인 이유는 1권이 상, 하로 나뉘어져 있어서 그렇게 부르는 것 같다. 순서는 갑오년이전, 갑오년, 을미년, 병신년(고종33년,1896) 정유년(고종34년1897), 무슬년(고종35년 1898), 기해년(고종36년 1899), 경자년(고종37년 1900), 신축년, 임인년, 계묘년, 갑진년, 을사년, 병오년, 정미년, 무신년, 기유년, 경술년으로 이루어졌다.(한양출판사 허경진)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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