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The Bracelet 해석
- 최초 등록일
- 2006.12.17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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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discovering fiction1에 수록된 단편소설 해석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엄마, 이제 가야할 시간이에요?” 나는 울지 않으려고 했지만 갑자기 눈물이 나왔다. 나는 손등으로 눈물을 닦았다. 나는 언니에게 우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시간이 거의 다 되었구나, 루리” 엄마가 부드럽게 말했다. 그녀의 얼굴은 예전엔 결코 볼 수 없었던 슬픔 같은 것으로 가득 차 보였다.
나의 빈방을 둘러보았다. 엄마가 항상 벽장에 걸어두라고 하셨던 옷들과 화장대에 쌓여있던 고물들, 한시도 떨어져 견딜 수 없었던 나의 오래된 누더기 인형은 모두 없었다. 내 방에는 아무것도 남겨져 있지 않았고, 집안의 다른 곳에도 아무 것도 남겨져 있지 않았다. 바닥 깔개와 가구들은 없어졌고, 액자들과 커튼은 내려져 있었으며, 벽장과 찬장은 비워져 있었다. 집은 마치 안에 있던 좋은 것을 꺼내버려 존재하지 않는 것들로 가득 찬 선물상자와 같았다.
집을 떠나야 할 시간이 거의 다 되었으나 우리는 더 좋은 집을 가거나 새로운 동네로 가는 것은 아니다. 1942년 4월 21일의 일이다. 미국과 일본은 전쟁중이였고, 서쪽 연안의 모든 일본인들은 정부에 의해 포로수용소로 소개(疎開)되어졌다. 엄마와 언니 Keiko와 나는 우리집에서, Berkely에서, 결국에는 California에서 추방될 것이다.
초인종이 울리자, 언니가 대답하기 전에 내가 먼저 하였다. 어떤 기적이 일어나 정부로부터의 키크고 맵시있으며, 유니폼의 단추를 채운 전령이 그곳에 서서 이 모든 것이 끔찍한 실수여서 결국 떠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기 위해 왔을 것이란 생각을 했다. 아니면 그 전령은 일본계 회사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Montana에 있는 포로수용소에 구금된 아빠의 전보를 가지고 왔을 것이다.
FBI는 일본의 비행기들이 진주만을 공습한 당일 아빠와 다른 일본 지역사회의 지도자들을 와서 잡아갔다. 정부는 그들을 위험한 적국인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그것이 슬픈 일이 아니었다면, 재미있는 일일 것이다. 아빠는 우리 시장만큼이나 위험하기 보다는, 어느 모로 보나 미국에 충성스러운 사람이었다. 그는 1917년부터 살았었다.
내가 문을 열었을 때, 어디에도 전령은 없었다. 옆집에 사는 나의 절친한 친구 Lauri Madison 이었다. 생일선물처럼 포장한 꾸러미를 들고 있었지만, 파티복을 입고 있지는 않았고, 시든 튤립처럼 얼굴이 주눅 들어 있었다.
“안녕, 작별인사 하러왔어.”라고 그녀가 말했다
그녀는 선물을 떠맡기고는 그것을 캠프까지 가지고 가라고 말했다. “팔찌야.” 그녀는 내가 그것을 열어보기 전에 말했다. “ 손에 차, 그러면 다시 짐을 꾸리지 않아도 돼.” 그녀는 내 여행가방 안에 조금의 여유공간 조차 없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캠프장으로 가지고 갈수 있는 것에 대해 교육받았고, 엄마는 우리에게 각자 두개의 가방을 가지고 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면 그들이 시킨대로 하면은 도대체 접시들과 담요와 홑이불들은 어떻게 가지고 가지?” Keiko는 걱정이 되었다.
참고 자료
디스커버링 픽션 1
discovering fiction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