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청소부 밥

소개글

`청소부 밥`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을 되찾아주고 일깨워준 책입니다.
감상을 위주로 썼고요.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에 책 제목만 봤을 땐, 마치 뻔한 내용의 동화책인 것처럼 느껴졌는데,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교수님께서 괜히 권해주신 책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조금씩 들어왔다.
얼마 전 읽었던 책 「배려」의 저자인 한상복 님의 추천의 글로 시작되는데, “그래서 지금 행복하냐.”는 질문 때문이었을까?
책의 본문이 아닌 추천의 글만 보고도 나도 모르게 마음이 찡해져와 눈물이 나오려는 것을 억지로 참았다.
솔직히 지금의 나를 보면 남들이 하니까,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으려고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는 것뿐이지, 행복을 위한다거나 내가 진정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행복’이란 단어.
일상생활에서 쉽게 쓰이긴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진정으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인생이라는 축복을 만끽하라.’는 추천의 글 속에 나온 말을 상기시키며 본문을 읽어나갔다.

겉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화목한 가정을 갖고 있고 탄탄하게 성장해가는 회사의 사장인 로저는 남들이 보기엔 부족함 없이 행복해보였으나, 사실 그 속을 들여다보면 어떤 목적 없이 너무나 지친 삶을 살고 있었다.
이런 로저의 모습은 바쁜 일상생활에 치여 하루하루 하루살이처럼 살아가는 우리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이런 가운데 기적처럼 나타나주신 하느님 같은 존재, 밥 아저씨의 여섯 가지 조언들은 너무나 소중하지만 잊고 있는 것들을 하나씩 일깨워준 것 같다.

첫 번째 지침: 지쳤을 때는 재충전하라.
두 번째 지침: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세 번째 지침: 투덜대지 말고 기도하라.
네 번째 지침: 배운 것을 전달하라.
다섯 번째 지침: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여섯 번째 지침: 삶의 지혜를 후대에 물려주라.

참고 자료

청소부 밥 - 위즈덤하우스, 토드 홉킨스 · 레이 힐버트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