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전라도 가시내 현대시의 리얼리즘
- 최초 등록일
- 2006.12.17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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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발표 자료로 이용한건데 자료가 별로 없어서 애 먹었습니다.
전라도 가시내의 작품 이해와 현대시의 리얼리즘에 대해 한 눈에 잘 알아보게끔 정리 되어 있습니다.
목차
전라도 가시내
*전라도 가시내 내용 정리
*이해와 감상
*현대시의 리얼리즘
*이용악시에 담긴 유민시를 통한 리얼리즘
*전라도 가시내 속의 유이민을 통한 리얼리즘 실현
본문내용
*`전라도 가시내` 내용 정리
-갈래 : 자유시, 서정시
-주제 : 북간도의 우리 민족의 비극적인 삶
-구성
1연 : 눈이 푸르고 거무스레한 여인
2연 : 간도의 상황 (흉흉한 분위기와 차가운 날씨)
3연 : 여인의 그늘진 삶 이야기
4연 : 두만강을 건너기 석 달 전 고향의 모습
5연 : 조선 사람을 만나 고향으로 가봄
6연 : 비참한 우리 민족의 운명
-표현 : 북간도 유민의 삶을 구체적으로 형상화
(북간도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
*이해와 감상
북간도의 술집에서 남쪽의 여자와 북쪽의 남자가 만났다. 시의 화자는 추위에 `발을 얼구며 무쇠다리를 건너온 함경도 사내`인데, 그가 애틋한 사랑의 마음으로 보는 여자는 `눈이 바다처럼 푸르고 `까무스레한 얼굴`의, 술 따르는 주막 여인 `전라도 가시내`이다. 시절은 흉흉하여 `어디서 흉참한 기별이 뛰어들 것만 같고, `두터운 벽도 이웃도 못 미더운데, 둘은 술상을 놓고 앉아 객수를 달래고 있다. 제 3연까지는 위와 같은 대체적 정황이 제시되고, 제 4연 이후는 같은 처지의 고국 여인에 대한 화자의 절절한 연민과 사랑이 표현되어 있다. 봄을 불러줄 테니, 너의 나라로 돌아가라는 화자의 말에는 애틋한 사랑이 잘 녹아 있고, `울 듯 울 듯 울지 않는 전라도 가시내야`라는 구절에는 단신으로 압록강을 건너 온 여인의 강인한 품성이 잘 드러나 있다. 그리고 스스로는 `노래도 없이` `자욱도 없이` 사라지리라고 한다. 과시(誇示)도 과장도 없이 낯선 이국땅의 객소에서 만난 두 사람의 동족애와 사랑은 험한 시절을 살아야 했던 역사의 시간과 공간을 우리 앞에 또렷이 보여주고 있다.
이들 시적 화자가 서술한 이야기는 시의 내용을 이룬다. 여기서 먼저 시의 내용이자 대상이 되고 있는 시적 화자인 함경도 사내의 이야기를 재구하여 보자. 이 사나이는 함경도에서 살다가 어느 추운 겨울날 철교를 건너서 북간도로 건너 왔다. 그리고 모종의 중요한 일에 가담하여 일을 수행하다가 전라도에서 팔려온 가시내가 있는 술막에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이 사나이는 술을 청해 놓고, 전라도 가시내의 기막힌 내력과 고국의 소식을 전해 듣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