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강독-최수철, 창자 없이 살아가기
- 최초 등록일
- 2006.12.18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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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소설교육론 수업에서 현대소설 중 최수철의 `창자 없이 살아가기`라는 작품을 중심으로 내용구성, 플롯, 교육방법을 발표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작가소개
3. 단락구성(내용정리0
4. 플롯 및 서술상의 특징
5. 등장인물
6. 작품의 주제 및 의의
7. 교육방법(어떻게 교육할 것인가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예전에 접해 본 최수철의 작품들은 읽는이를 매번 절망으로 빠져들게 하는, 인물 내면의 소리들은 나에게 플롯을 가진 소설로 다가오기보다는 종이 위에 빼곡히 적힌 이해할 수 없는 낯선 나라의 문자처럼 느껴졌다. 이 작품도 단단히 각오를 하고 읽기 시작했고, 소재나 대상마다 상징적 의미를 부여해 가며 ‘창자’에 중점을 두고 읽어가고 있었다. 나름대로 재미를 느껴가며, 감탄하며, 읽던 중 순간 나를 작품 속 인물로 끌어들일만한 반전이 나타났고, 작품 속의 ‘나’라는 인물이 작품 밖에서 흥미롭게 구경하던 나를 끌여들여 놀리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작품에 쓰인 상징적 기법들을 ‘통찰’하려고 노력은 했지만, 쉽지 않았다. 최수철의 작품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내 나름의 의미를 부여해보기로 했고, 문학 작품의 상징적 소재들과 의미의 재구성에 초점을 맞추어 작품을 설명했으며 그와 관련하여 어떻게 교육할 것인지 고민했다.
Ⅱ. 작가소개
1958년 춘천에서 출생, 서울대불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맹점」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장한 그는 소설집으로 「공중누각」 「화두, 기록, 화석」 「내 정신의 그믐」 「분신들」을 냈으며 장편소설로 「고래 뱃속에서」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사랑」(4부작), 「벽화 그리는남자」 「불멸과 소멸」 「매미」를 냈다. 그는 윤동주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06년 현재 한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소설창작, 불문학) 교수로 있다.
최수철 작가는 소재부터 소설의 내용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일탈적인 주제를 담고 있다. 너무 새로워서 생소하기까지 한 그의 작품은 읽기가 어렵다. 사실 작가와 독자가 상호작용하기 힘든 작품인 것이다. 그가 자신의 글쓰기 때문에 비판을 받고, 일부의 독자들 외에는 읽히지 못하는 작품을 계속해서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참고 자료
현대소설학회, 2006 올해의 문제 소설, 푸른 사상, 2006
송현호, 『한국 현대 소설론』, 민지사, 2000
예스24 최수철 인터뷰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