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전을 통해 본 허균의 이상향

소개글

졸업논문입니다.
허균의 일생과 이상향.
홍길동전의 이상향에 관한 고찰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허균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
1. 허균의 생애
2. 시대적 배경

Ⅲ. 서양과 동양의 유토피아
1. 서양의 유토피아
2. 동양과 우리나라의 유토피아

Ⅳ. 홍길동전의 이상향의 모습
1. 율도국의 인재등용
2. 율도국의 분배
3. 율도국의 국방

Ⅴ. 결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인류는 고대 시대부터 이상향을 추구하고 꿈꿔왔다. 이상향에 대한 동경은 인간이면 누구나 한번 쯤 꿈꾸어 보는 세계이다. 이러한 이상향의 추구는 문학작품에서 잘 나타나며 이는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를 초월한다. 서구에서는 이런 이상향을 유토피아(Utopia)라고 부른다. 유토피아의 어원을 살펴보면 그리스어의 아니다(Ou)와 장소(Topos)를 합성해서 만들 것으로 ‘아무데도 없는(No where, No place)`라는 뜻이다. 유토피아라는 단어는 1515년에서 1516년 사이에 영국의 모어가 지은 공상 사회 소설 『유토피아』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공산주의 경제 체제와 민주주의 정치 체제 및 교육과 종교의 자유가 완벽하게 갖추어진 가상(假想)의 이상국을 그린 작품으로, 유럽 사상사에서 독자적인 계보를 형성한 작품이다. 대개 유토피아는 현재 상황에 대한 실제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기 보다는 그것을 비웃는 풍자에 불과하다. 서양과 동양에서의 이상향은 단지 그것에 대한 해석과 설정의 형태가 다를 뿐이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그들 나름의 ‘이상향’을 꿈꾸며 살고 있다. 한국에 있어서의 ‘이상향’ 추구도 앞의 종국적 현상과 대비한다면 지내온과정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이 꿈꾸는 삶의 한 형태를 ‘이상향’이라고 했을 때 우리라고 특별히 다를 게 없다는 것이다.
유토피아의 시작은 현실사회를 부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인간은 현실에 대한 비판과 부정에 의해 현실에 무비판적으로 추종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거기에는 당연히 낙원을 추구하게 된다. 한국문학에서 이상국가의 추구가 출현하게 된 것은 불교적 정토사상을 만나 체계화 되었고 도연명의 도화원 이미지의 한국적 수용과 전재가 우리의 낙원사상에 많은 영행을 미쳤다. 근세 후기에 이르러서는 실학의 영향으로 서민의 각성과 자각을 기반으로 하여 사회개혁 사상이 대두되었다. 이러한 새로운 개혁의식과 학풍은 다분히 반사회적․반국가적 요소를 내포하고 있으며, 핍박을 받고 있는 서민은 이상향을 갈구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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