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육 - 가치관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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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가치관의 갈등을 교육으로써 더 좋은 발전을 하고자 하는 내용의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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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 갈등은 사회를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라는 말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가치관 갈등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의미 없는 소모전’일 뿐이라는 것이다. 크게 세 가지 원인으로 인해서 가치관 갈등은 인터넷상에서 단지 ‘의미 없는 소모전’이 되어버린다. 모든 문제의 해결은 원인의 파악에서 시작하듯이, 우리는 현재 우리가 안고 있는 원인을 알고 가치관 갈등을 ‘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발전시켜야겠다.
첫째는 공통된 개념 정의의 부재다.
‘된장녀’라는 용어를 한번 보자. 일반적으로 ‘된장녀’가 ‘1,500원짜리 점심식사를 하고 5,000원짜리 커피를 마시는 소비행태를 보이는 젊은 여성’를 비하하는 용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용어의 시작은 ‘1,500원짜리 점심식사를 하며 절약한 돈으로 자신을 꾸미지만, 남성에게는 5,000원짜리 커피와 비싼 식사, 그리고 명품 선물을 바라면서 정작 본인은 남성에게 돈을 쓰지 않는 젊은 여성’였다. ‘된장녀’ 논쟁은 자신을 꾸미는 것에 대한 논쟁이 아니라 받기만할 뿐 주는 것을 모르는 몰배려와 허영심에 대한 토론이다. 실제로 후자의 개념을 알고 있는 여성 사이에서는 자성의 목소리도 높다.
인터넷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른 많은 논쟁들도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 서로 다른 개념을 갖고 논쟁을 하면 제대로 된 논쟁이 이루어 질 수 없다. 네티즌이 직접 만드는 백과사전, ‘위키피디아(Wikipedia)`의 대중화․활성화는 이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제시될 수 있다. 언론과 네티즌 모두 정확한 개념을 가지고 토론을 시작해야 한다.
둘째는 이해와 배려 부족이다.
‘군가산점 부활’과 ‘대학 생리공결제 시행’에 대해서 펼쳐지고 있는 토론을 들여다보자. 젊은 시절 2년을 군에서 보내는 남성에 대한 이해는 없고, 법에 정해져 있는 당연한 군복무를 할 뿐이라고 말한다. 평생을 한달에 한번씩 고통에 시달리는 여성에 대한 이해는 없고, 제도를 악용하는 일부의 여성에 대한 비난만 한다. 각자 자신의 이익을 주장하기에 급하고 상대방 주장이 실현되면 발생할 부작용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 상대방 설득의 노력도, 상대방 이해와 배려의 노력도 없다. 반대를 위한 반대만이 있을 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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