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멋대로 해라

소개글

네 멋대로 해라.. 영화의 전반전인 설명에 관한 것입니다.. 영화에 관한 자료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많은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Ⅰ. 누벨바그
Ⅱ. 네 멋대로 해라
1. 엉성한 시나리오
2. 부조화의 커플
3. 자연스러운 대사
4. 영화적 처리
5. 제대로 보는 방법

본문내용

Ⅰ. 누벨바그

누벨바그 라는 명칭은 1958년 <렉스프레스>지의 여기자가 당시 새롭게 데뷔한 감독들을 ‘새로운 물결’이라 지칭하면서부터 영화계에 등장했다. 누벨바그 감독들은 씨네마떼끄 프랑세즈에서 영화역사를 두루 섭렵하면서 영화를 새롭게 해석하고 교과서적인 영화보다는 앞으로 프랑스에서 나아갈 영화에 대해 논의하였다. 영화의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영화 속의 현실에 대해 고뇌했던 그들은 감독의 창조적 개성을 반영한 영화가 진정한 영화라고 주장했다.

Ⅱ. 네 멋대로 해라

1. 엉성한 시나리오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한 마디로 제 멋대로 이다. 기존의 방식인 기승전결의 양식화된 구성에서 벗어나서 저항과 변화를 전제로 기존의 관습과 동떨어진 구조를 취하고 있다. 그러므로 관객들은 등장인물들의 수많은 대화들을 이리저리 끼워 맞춰 전체적인 이야기를 겨우 이해할 수 있다. 미셸이 운전 중에 독백을 하다가 아무 이유도 없이 경찰관을 살해하는 장면이나 게으름 때문에 더 이상 도주하지 않고 그냥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 등에서 긴밀한 이야기의 연결성이나 인과 관계는 찾아 볼 수 없다. 하지만 이유 없는 살인과 이유 없는 사랑, 이유 없는 죽음들로 이어지는 이야기 전개를 통해 관객들은 오히려 삶의 방향 감각을 잃고 방황하는 현대 젊은이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2. 부조화의 커플


1) 미셸
장폴 벨몽도가 연기한 미셸은 구제 불능 유럽인으로서 자동차 상습 절도범이다. 큰 키에 잘생기거나 매력이 많지 않은 그저 그런 평범한 얼굴로 코믹한 표정을 짓고 있다. 현실에 대한 권태와 염세주의로 가득 차있어 인생을 하나의 도박이나 게임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이나 고민, 갈등이 전혀 없으며 단지 파트리샤와의 육체적 교감만을 위해 행동할 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