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읽기-소요유(逍遙遊)와 제물론(齊物論)을 중심으로

소개글

노장사상의 최고봉 `장자`에 대한 글.
소요유와 제물론을 중심으로 살펴본 `장자`.
장자의 핵심사상에 대해쓴 레포트.

목차

⊙ 제 1 편 소요유(逍遙遊)
⊙ 제 2 편 제물론(齊物論)

본문내용

§ 莊子 읽기 - 헤아릴 수 없는 깊이 속에 나를 찾는다

제 1 편 소요유(逍遙遊)
장자 철학은 소요 철학에서 시작하는 것 같다. 소요란 마음 가는 대로 유유히 생활하는 모양, 아무것에도 구속받지 않고 이리저리 자유롭게 노닌다는 말이다. 이 편은 사물의 대소를 우화로 비유, 지인(至人), 신인(神人), 성인(聖人)의 자유자재한 경지를 곤붕의 비상과 더불어 묘사하고 있다. 사마천은 이렇게 대지대성(大知大成)을 지향한 장자를 일러 “그의 말은 바다와 같아 끝이 없고, 걸림이 없어 자유분방하다” 했다.

북쪽 바다에 물고기가 있는데, 이름 하여 ‘곤’ 이라 하였다. 곤 의 크기는 몇 천 리나 되는지 알 수가 없었다. 이것이 변하여 새가 되면 그 이름을 붕 이라 하였다. 붕 의 등도 그 길이가 몇 천 리 인지 알 수가 없었다......하늘이 파란 것은 그 본래의 색깔이 그러한 것일까? 그 멂이란 다함이 없는 것일까? 그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아도 역시 그러할 것이리라.

장자는 현실과 상상의 세계 사이에 가로놓인 거대한 거리를 단숨에 뛰어넘어서 일순간에 세계의 양극의 다리를 놓는다. 독자는 그 중간의 길을 더듬어 헤매일 여유가 없다. 우리가 한걸음 또 한걸음 간신히 기어올라야 할 길을 그가 단걸음에 뛰어넘는 사다리는 바로....

제 2 편 제물론(齊物論)
`제물론`이란 물을 가지런히 하는 논리, 즉 만물이 하나라는 것을 명확하게 밝히는 것이다. 세상의 온갖 사물이나 말들은 모두 하나라고 본다. 무심과 무아의 경지로 옳고 그름을 가지런히 하면 세상의 온갖 시비는 절로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이 편 에서는 인간이 어떻게 절대자의 경지에 도달 할 수 있는가 하는 실천적 근거를 밝히고.....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