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불의가면- 이윤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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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불의가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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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연극에 대해서 잘 모르기는 하지만 <불의 가면>은 지금까지 읽었던 희곡 중에서 연극화 했을 때 가장 흥미진진하고 관객을 몰입시키기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격한 행동과 자극적인 대사와 행위들은 긴장감이 감돌고 박진감이 넘쳐서 적어도 꾸벅꾸벅 조는 관객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등장인물들이 사는 곳은 랑겔한스 섬으로 이는 인간의 장기에 해당되는 이름이기도 하다. 그래서 <불의 가면>의 무대는 인체의 내부와 같은 느낌으로 꾸며져 있는데 처음에 무대 지시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무대가 건강한 인간의 신체 내부 풍경으로 꾸며져 있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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